반응형 전기난로1 단풍나무숲 침묵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시집 한권을 찾아듭니다. 요즘 오블완 덕분에 머리속도 맑아지고 다시 생각이라는 걸 하게 됩니다. '오, 불안' 하면서 몸맘이 좌불안석하는 단계를 살짝 넘어섰는지 詩심도 文심도 불을 지피며 '나 돌아가리라' 그러면서요. 마눌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왜 그래?' 코를 골며 자더니 반응도 빠른 넘편입니다.시인이며 승려, 그리고 독립운동가이신 만해 (萬海), 한용운선생님 (韓龍雲, 1879년 8월 29일~1944년 6월 29일) '님의 沈默 (침묵)' 1926년 회동서관 간행, 양장본으로 168면 '님의 침묵' 을 표제시로 '알 수 없어요, 비밀, 첫 키스, 님의 얼굴..' 등 초기 詩작품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저는 본 적도 읽은 적도 없습니다. 1997년 9월 20일에 발행한 비말.. 2024. 11.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