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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근소녀 일탈기

걱정말아요 그대

by 비말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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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미국 캘리포니아도 5월 그 시작을 함께 합니다. 늦봄인지 아니면 초여름이라고 해얄지~ 매일의 일기예보가 틀리고 달라지고 변덕을 부려대니 딱 잘라 정의를 내릴 수도 없고 옷차림은 사계절 것들을 총동원 시켜 눈치껏 갈아 입습니다. 바람이 심하면 마스크도 낑가주고 덥다 싶으면 웃옷 하나 벗어 던지면서요.

단호박-버섯-감자-양파-파-야채볶음
단호박 버섯 감자 양파 파.. 들로 요리쿡 조리쿡

오래전 눈코뜰 새 없이 바쁠 때 읽었던 책들도 한가하나 아파서 볼 수도 없었던 티비극들을 바쁜 듯 한가한 노년의 하루 일과에 끼워두고 스치 듯 만지 듯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처럼 더듬으면 느끼면서 일고 보기도 합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김필)
응답하라 1988 OST

보리멸치 볶음-버섯깻잎 야채볶음-대추 잡곡밥
보리멸치 볶음, 버섯깻잎 야채볶음, 대추 잡곡밥

응답하라 그대여 2024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 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 하세요/ 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그대는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 새로움을 잃어 버렸죠/ 그대 슬픈 얘기들 모두 그대여/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대구 (Cod)-무우국-시원합니다
대구 (Cod) 로 무우국을 끓였더니 시원합니다

5월 첫날 비말네 밥상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 육십 몇번을 알게 모르게 곁을 스치고 함께 한 5월 앞에서 처음 만나는 것처럼 호들갑스런 마음이 되어 '뭘 입지? 뭘 먹지? 뭘 하지?' 물음표로 혼자 속으로 생난리를 치는데 '우리 점심 뭐 먹어?' 하는 넘편말에 '아무거나!' 성의없이 한 마디 던집니다. 매일 먹는 거 뭘 그리 캐물어요? 짜증은 아니지만~ '대구 (Cod) 사다놓은 걸로 무우국 끓일까요? '그거 좋지!' 않좋은 게 뭐 있는데.. 아무튼 그걸로 하기로 합니다. 5월 첫날 비말네 밥상이 조금더 건강식으로 정성으로 먹자합니다.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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