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7 타짜 식객 허영만화백 새벽부터 놀래 오늘 하루가 떨릴 것같은 몸과 맘입니다. 평생을 몰랐고, 그냥 TV 뉴스나 유튜브 동영상에서 만난 사람들이라 해도 갑자기 전해지는 사망소식은 늘 가슴이 저리고 안타까운 마음이 됩니다. 새벽 컴퓨터를 켜고 여느때와 같이 다음 '실시간 트렌드' 를 흝다가 손이 멈췁니다. "허영만 화백 사망" 클맄을.. 안도의 들숨날숨으로 숨을 고릅니다. "타짜 식객 허영만화백" 제게는 그리 기억되는 만화가 아저씨.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을 자주 보고, 2010년 3월부터 "노병의 맛집 기행" 을 15년 넘게 하시는 글 친구님, 노병님 블로그에도 자주 찬조 출연 (?) 하시는.. 허 화백님의 맛집여행에서 커닝해 음식을 만들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만화광이던 비말이는 나이들어 음식만들기를 좋아하면.. 2026. 10. 9. 크로와상 햄치즈잼 야채샌드위치 작년 10월에는 추석이 6일이었는데, 올해는 9월에 벌써 지났네요. 10월 7일, 오늘 (미국) 은 뭔 날인가 보다가 한글달력에서 '국제 평화적 의사소통의 날' 이라고.. 일찍 잠이 깨 새벽부터 의견 투합으로 새벽참을 4시 반에 먹습니다. 의견차 줄이는데 먹는 것보다 좋은 건 없지요?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의 요리 "크로와상 햄치즈잼 야채샌드위치" 에 커피 한잔씩으로 평균 72.5 나이대를 달리는 새벽이었습니다. 잘 자고 일어나 골뱅이빵 (크로와상) 에 딸기잼을 바르고 치즈를 얹어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낸 후, 햄은 달궈진 후라이팬에서 한바퀴 굴리고 먹기쉽게 야채만 넣었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작년엔 뭘 먹고, 뭘 했나? 하며 지난 포스팅을 들췄더니~ 5년차 뽕나무를 옮기고, 뽕뿌리차를 마셨.. 2026. 10. 8. 엄마 로제트와 자구들 헨 앤 칙스 (Hen N Chicks), 암탉과 병아리들, 엄마 로제트 (헨) 와 아기 로제 (자구) 들. 다육이라고만 불렀던 시간들과는 다르게, "엄마 로제트와 자구들" 이 많이 더 이뻐 보입니다. 사계절 비말뜨락 지키미들로 함께 하면서 버려진 듯~ 쥔장의 눈흘김에도 아랑곳않고 '영원히 산다 (Live forever)' 그러면서요. Hen N Chicks는 독특한 생김새와 강인한 생명력으로 사랑받는 매력적인 다육식물로 학명은, 셈페르비붐 (Sempervivum) 이며, 우리말로는 바위솔 혹은 와송류에 속하는 품종. 암탉과 병아리들 'Hen (헨: 암탉)' 과 'Chicks (칡스: 병아리들)' 라는 영어 이름이 붙은 이유는 번식하는 모습 때문이라는데, 커다란 엄마 다육이 로제트 (Hen: 헨, 암탉) .. 2026. 10. 7. 엄마와 거지 밥깡통들 시월의 첫 번째 월요일 아침을 맞는데도 다시 여름이 온 것 같습니다. 엊그제까지는 분명히 가을이었는데.. 화씨 100도를 웃돈 어제 낮 기온이 새벽녘에도 찬기를 전혀 못 느꼈습니다. 아침 하늘은 Blue Sky 하며 지난 여름 퍼플태양이 독하게 기운 쏟아내던 그 색인데 느낌은 좀 다르게 비말뜨락으로 숨어듭니다. 뜨락물을 주겠다며 나서는 짝꿍따라 나와서는 아침햇살과 눈쌈하며 얼굴을 하늘에 들이댑니다. '눈 버려!' 늘 하는 말이지만, 똑같은 대답으로 '이미 다 버린 눈!' 합니다. 엄마 치마폭에 얼굴 숨겼다가 용기내서 앙징맞은 손으로 엄마를 돕던 그 때처럼, 검버섯 핀 손으로 해를 가리면서 뜬금없는 생각에 젖어듭니다. "엄마와 거지 밥깡통들" 을 떠올리면서. 인동초 금화가 모가지를 길게 늘어뜨리며 물방울을.. 2026. 10. 6. 가을 시월의 비말뜨락 춥고 더운 날 보내고 오곡백과도 눈으로 맘으로 챙기면서 다시 맞는 시간입니다. 볼꺼리도 보여줄 것도 별로 없지만 하늘아래 가진 거 하나 "가을 시월의 비말뜨락" 누군가의 정성과 숨어놀기 좋은 곳~ 'Splash Garden' 입니다. 블방질이라고 말했더니 누군가는 '뭔 그런 비하적인 글을..' 그러기도 하셨는데, 호미질, 삽질은 괜찮은데 블방질은 않되는 겁니까? 오늘도 블로깅을 위한 비말뜨락 돌봄이 속보이게 시작된 아침이었습니다. 물 한모금 주면서 '애들아, 포토타임' 옛집 비말뜨락에서 함께 했던 과실나무들은 없지만, 아직도 함께 해주는 많은 풀꽃나무들과 '가치가자' 그러면서요. 황금빛 찬란함도 정열의 들까붐도 없지만 은은하고 소박한 몸맘 부비면서.. 또 다른 순수의 시대를 열어갑니다. 뽕나무, 란타나,.. 2026. 10. 5.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 새로운 계절 10월을 맞이합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아직 모르잖아요.. 그러면서 돌아오는 계절은. 비말이 10월은 기억하고 싶지않은 악몽의 시간들.. 눈감고 맘닫고 싶기도 한 시간들입니다. 1999년 10월 2일 교통사고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10월 초에만 여럿 건의 사고를 겪었던 지라~ 그냥 스쳐 지나고픈 달이지만 그래도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 은 또 다른 희망입니다. 엊저녁은 흔적으로만 남은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갑자기 복통을 일으켜 않죽을 만큼 아팠는데.. 다시 숨을 쉬면서 블방동 늘근소녀 비말이의 소리나는 일기장을 메웁니다.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이문세씨의 소녀를 허밍으로 흠흠~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 2026. 10. 4. 이전 1 2 3 4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