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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and Silver Flower 인동초를 영어로는 'Honeysuckle (허니써클) 이라고 부르는데, 요즘 비말뜨락 금은화가 '허니 허니' 합니다. 사계를 땅밑에서 땅위에서 인동넝쿨 뻗어 느릅나무타고 하늘을 엿보면서, 인동초 그 꽃말을 휘감은 체 "Gold and Silver Flower (금은화)" 합니다. 비말뜨락 인동초는 화원에서 돈 주고 사온 아이들이 아니고, 오다가다 산책길에서 가지 4개 꺽어다 태어난 아이들입니다. 기대없이 시작된 인동초가 사계를 달리며 금화 은화하면서 피고지고 꽃을 피웁니다. 인동초 꽃말이 ‘영원한 사랑, 희생, 변하지 않는 마음’ 이라고 하지요. 변함없이 비말이와도 함께 의리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인동초는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꽃이 피며, 봄의 끝자락에서 여름 초입까지 향기로운 꽃을 피운다.. 2026. 9. 20.
인동 넝쿨사이 금은화 9월 중순을 넘긴 캘리포니아 비말뜨락이 활기를 띄웁니다. 황금빛 찬란하게 안장높이 채우고 말 달리 듯 "인동 넝쿨 사이 금은화" 가 난리들입니다. 며칠 제대로 봐 주질 않았더니 인동초 금은화 꽃들이 창안을 바라보며 피어있네요. 꽃잎들 다칠세라 아주 약한 물줄기로 인동 넝쿨들에 흝뿌리며 짝꿍이 물 주겠다는 걸 말리면서 애기궁둥이 만지 듯 조심합니다. 하기쉬운 그것 조차 못하게 한다고 궁시렁 (?) 거리는 넘편한테 '애들이 오늘 아침이 마지막일 수도 있어!' 한 마디 합니다. 군만두 2개, 토마토 1개, 찐계란 1개, 구운 감자 3쪽, 피자 5조각 (한 입감).. 시금치와 로맨상추는 사진색 좋아보이라고. 물론 야채들은 따로 놨지만 먹든가 말던가. 먹고 남은 것들 모아 다시 만든 비말쟁반이 또 한 끼니가 돼줍.. 2026. 9. 18.
노예계약서 만듭시다 하루 24시만 살아내다 보니 '어제 뭘했지?' 치매현상도 있고, 바쁜 척만 했지 아무것도 제대로 끝낸 일도 없이 하루 또 다른 하루를 지웁니다. 어제는 꽤 많은 일을 했는데 거기에 짝꿍하고 한 바탕 입씨름으로 (거의 비말이만) 전기톱 소리보다 크게 챙챙거렸습니다. "우리 노예계약서 하나 만듭시다" 하면서 더는 못 참고 넘편한테 딴지를 겁니다. '노예 계약서' 라니.. 내가 노예야?' 하길래 '아니 나, 무수리!' 했더니 껄껄 웃습니다. '여왕님께서 뭔 말씀을 그리 하시냐?' 며 웃는데 '나 너무 힘들어!' 하니 '그럼 쉬어, 좋아하는 블로그도 하고!' 합니다. 블방동도 예전같잖아 별로라니.. '그러면 밖에 나갈까?' 합니다. 새벽부터 키친에서 기운 다 써버렸는데~ 또 무슨 밖.왼쪽 위부터 왼쪽 아래로 '.. 2026.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