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95 애플치즈햄 샌드위치 넘편의 먹자방이 떴는지 '뭐 먹을건데?' 갑자기 훅들어오는 짝꿍말에 "애플치즈햄잼 샌드위치" 했더니 '포스팅 제목이야?' 합니다. 그건 아니었지만 그렇게 하기로 합니다. '제목 생각할 시간 벌었네!' 하면서요. Croissants (골뱅이빵) 2개와 Honey Uncured Ham (꿀을 가미한 무첨가 햄) 이 보이길래 막 불러본 건데. 지난번 한국마켓에서 사온 사과가 크고 맛있어 하나를 깍았는데 부드럽고 새콤달콤한데 씹기가 힘들다는 짝꿍말에 Baked Apple (베이크드 애플) 을 생각해내고 마이크로 오븐에 넣고 3분쯤 돌립니다. 샐러드 만들어둔 것도 있으니 일단 시작해 봅니다. 골뱅이빵 (Croissants) 2개와 꿀을 가미한 무첨가 햄 (Honey Uncured Ham) 을 꺼내놓고 짝꿍이 골뱅.. 2026. 10. 19.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 Tistory (티스토리) 로 옮겨온지도 4년이 넘었는데, 다음 (Daum) 에서 가져온 글들과 함께 연식이 오랜 포스팅들 700여 개를 삭제했더니 인터넷에서 유령처럼 제목만 떠도는 색바랜 편지방 글들이 많습니다. "권한이 없거나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입니다" 궁금하면 고객센터로~ 문의하라고. 이젠 AI봇도 웬만한 박사 수준에 백과사전보다 나은 기능들을 탑재했으니 '지금쯤은 정리가 됐겠지' 하며 기다린지도 몇 년.. 아직도 아직이라 직접 나서서 USB에 옮겨뒀던 글들을 찾아올립니다. "쳇 GPT-4 오픈AI 공감" 10월 17일 2023년 포스팅이었네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4 (쳇 GPT-4) 라는 이름으로 3월 14일 2023년에 인터넷을 달궐 때 점점 쇠퇴.. 2026. 10. 18. 아무가 아닌 건 아니지 계절이 윙윙 소리를 내며 달립니다. 구멍 쏭쏭 뚫렸을 것 같은 뼈마디 사이를 스쳐 지나면서. 새벽녘 꿈도 얄궃고 날씨도 차서 그런지 철따라 흐르는 계절탓만 합니다. 아프지말고 화내지말고 남들과 척지지말고.. 그러면서 어린 날 고향친구들 눈코없는 얼굴도 숨결속에 그려집니다. '아무도 아닙니다' 하던 두 살 터울 뒷집 숙이는 이미 일흔을 넘어선 할매가 됐을 텐데.. 어린날의 시간속을 파고 들면서 갑자기 이건 뭐지하는 맘이 됩니다. 그냥 치매환자처럼 오락가락 하는 마음~ "아무가 아닌 건 아니지" 그러면서 혼자 이마에 파란줄을 세웁니다. 말을 아끼시던 울엄마의 쪽진머리 이마위에 파아랗게 솟던 그 힘줄을 저도 가지고 있네요. 아직 미취학 아동이던 숙이와 저는 늘 그녀집 누렁이가 넘나드는 틈새로 오가며 둘만의 재.. 2026. 10. 17. 좋기만 할 수 없는 날들 오래 전에는 트럭몰고 다니면서 프리웨이를 씽씽 달리기도 했는데 이젠 자동차안이 더 불편합니다. '걸어서 하늘까지' 갈 수 있다면 천천히 산천초목, 세상구경 다 하면서 사계절 몸맘으로 보고 듣고 그렇게 가고 싶은데.. 그건 제 로망이겠지요. 매분 매초가 내 맘에 들고 "좋기만 할 수 없는 날들" 이지만 초시계도 없는 시간속에서 분초를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합니다. 엊그제 12시간 가까이 밖에 나가 7~8시간을 자동차로 달리면서 크고 작은 일들로 둘이 많이 다퉜습니다. 남들 보기엔 (사랑싸움 - 젤로 듣기싫은 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 본인한테는 죽고 사는 일처럼 힘겹기도 하지요? "프레웨이에서 생긴 일" 은 찰라에 순삭하는 일들이라 이승저승을 오가는 맘이 될 때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State Ro.. 2026. 10. 16. 홈가드닝 리빙스타일 비말뜨락 인동초를 'Honey suckle (허니써클)' 이라는데, 그 이름처럼 이 나무 저 나무에 척척 달라붙으며 '허니 허니' 하면서 친근스럽게 감깁니다. 금빛과 은빛으로 금은 보화처럼 기분좋은 향기로 다가서면서요. 그녀들의 "홈가드닝 리빙스타일" 로 시월, 중순 캘리포니아 가을, 비말뜨락을 달립니다. 옮겨심은 뽕나무가 지난 봄 뼈만 앙상하더니, 그 엄청난 여름 퍼플태양을 견뎌내고 비말이 좋아하는 색으로 분장하고 나타납니다. 초록잎에 노오란 선을 두르고. 좀더 일찍 옮겨진 인동초 금은화가 텃세않고 반기며 인동넝쿨로 감아줍니다. 인동초 넝쿨은 길이가 4m까지 자란다는데, 비말뜨락에서는 금은화의 달콤한 향기가 4미터를 날리는 것 같습니다. 인동초 꽃말이 '사랑의 인연' 이라고도 하는데 그냥 그 느낌이면 .. 2026. 10. 15. 양파고추장볶음 뽕잎밥 집에 있을 때 점심은 거의 한식이기에 짝꿍은 키친 가까이도 않오는데 갑자기 뭔가할 거라고 합니다. '뭘?'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랍니다. 지난번 야채와 함께한 양파고추장볶음이 맛이 좋았다기에 칼질 삼매경에 빠진 체.. 그러라고 합니다. 계란 5개로 후라이를 했는데 제 몫이랍니다. 당신몫도 계란 5개@ 그것만 먹어도 배가 가득찰 듯~ 끝내 제 몫은 그냥 싸두고 5개로 둘이 나눠 먹습니다. 다른 반찬없을 줄 알았던지.. 한식요리도 좀 배우겠다는데 그냥 참으라고 들은 척도 않합니다. 오늘의 비말맛집 퓨전식은 "양파고추장볶음과 뽕잎찹쌀밥" 입니다. 생야채들과 케찹, 다우전드 소스들로만 식탁을 채운 것 같아 올만에 한식나물로 준비를 합니다. 그래봤자 그 밥에 그 나물이지만. 솥단지까지 엎고난 뒤라 조금더 신경써.. 2026. 10. 12. 이전 1 2 3 4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