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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방동 닷컴

그래서 함께 합니다

by 비말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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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익 함께 드실래요?

색바랜 편지방 비말이 글들이 무에 그리 대단하다고 명함까고 '사람가려 가며 놀겠나?' 싶어 '대놓고 함부로' 만 아니면 묻고 따지지않고 함께 갑니다. 팬케익이 푸짐하고 복스럽게 만들어진 사진은 짝꿍이 이미 입에 넣고 씹고 있어 못 찍고 비말이의 날렵하고 얄상한 것들만 그걸로 올립니다.

사이프러스 나무 사이로 햇살이 차 오릅니다

'딱, 내 마음이네?' 하시는 글.사진 있으시면 어느 글에서든 상관없이 아무 포스팅 대화란에 놓으시면 됩니다. 설마 비말이 자기가 쓴 글 '뭔 말씀이셔요?' 하고 되묻지는 않겠지요? 말귀도 글귀도 열려 있으니 딱히 삶의 큰 보탬되는 글은 아니지만 '나도 그래!' 싶으시면 잠시 손가락만 함께 하시면서 혼자맘으로 노시면 되십니다.

팬케익은 두툼해야 한다는 짝꿍 건 이미 먹고 있어서~

6월 27일 2023년, 티스토리가 자체 광고를 끼워 넣겠다는데 열심히 글사진 만들어 올리던 구글 애드센스도 두달이 넘게 막아놓고 있는데~ 공짜로 사용하는 다음 티스토리 광고를 내 맘대로 막고 닫고 할 수 있을 지 그것이 문제이긴 합니다.

좋은 게 다 좋은 게 아닌 세상에서 조금은 불편하고 내 마음에 않드는 것들과도 함께 가야 겠지만요. 오늘도 무심히 건너뛰게 되는 글, 그냥 스쳐 지나는 글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른새벽 블로그 글방문을 열고 답글부터 시작하며 내방 남의 방 가로 지르며 함께 합니다.

지난 번 블방에서 답글 드리다가 살짝 태운 팬케익

아무것도 아닌 것 같던 수 많은 것들이 언젠가부터 무언가로 다시 다가서는 느낌이 좋아서 보고 또 보고 찾고 또 찾으면서 함께 갑니다. 팬케익이야 잘못 만들어져도 입에 넣고 씹어 삼키면 되는 건데 말입니다.

 

 

술 한잔 해요

술 한잔 해요 2011 년 7 월 12 일은 'J블로그에 들어오면 미국이 보인다' 그 때도 지금도 비말이는 별로 변함없이 그대론가 봅니다 석류가 한참 이뿌게 열 일하며 열매들 맺는데 서툰 마눌의 가

4mahpk.tistory.com

 

치커리 씨앗만 남았는데 치커리밭도 그립습니다

블방생활이 처음 의도와는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매력있고 뭣보다 본적도 스친적도 없는 이들을 혼자 숨어쓰는 일기가 아닌 '소리나는 일기장' 으로 함께 하는 것에 일상의 삶이 조금더 알차지고 부지런떨게도 되어 함께 갑니다.

종일 머리채를 잡아채고 속을 파먹는 내 글 남의 사진들이 인터넷바다를 유령처럼 떠돌지만 '읽을 의무와 안 봐도 될 권리' 안본다고 뒷떨미 잡히지않고, 봐도 티끌 만큼의 스크레치도 내지않는 것들~ 블방의 잔재미가 있어 함께 갑니다.

장마철이라시는 고국과는 달리 캘리포니아 햇살은~

요리사가 아니어도 좋을~ 엄마가 해주시던 어린 날들 집밥을 떠올리기도 하면서 전혀 내 취향이 아닌 것에 입맛 다시고 눈 반짝이며 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기적의 순간들을 만날 수 있어서 함께 합니다. 팬케익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과 함께요.

가루풀어 몇 번 휘젓고 기름부어 뒤집고 뒤집어.. 팬케익

지금 이 나이에 평생을 함께 할 마음의 동반자 구하는 것도 아니니 그냥 스치듯 지나가셔도 되십니다. 그래도 마음에 얄궂은 금긋고 상처에 소금 뿌리는 일들은 말아주시어요. 잡 (일자리) 헌팅하 듯~ 구인, 구하 듯~ 간보고 맛보면서 '내 스타일 아니네' 그러지 마시고 그냥 맘 편하게 하시면 되십니다.

버터 밀크 (Butter milk) 오지지날이 누구의 입맛에 맞는 건지는 묻고 따질 것도 없이 옥수수 시럽 (Original Log Cabin Corn Syrup) 듬뿍 부어 먹으시면 됩니다. 베리 딸기 비말네 오디.. 맘껏 얹어드시면서 기분좋은 하루와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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