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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근소녀 일탈기

블방에 말뚝을 박을 건가

by 비말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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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티스토리로 이전
신청을 하기전까지만 해도 마음이 많이
복잡하고 사실 망설이기도 했다

 

내 생의 반 이상을 내 나고
자란 나라가 아닌 남의 땅 지구의 반대편
말과 글이 다른 곳에서 살고 있다

 

이런저런 사건 사연도 많았지만
그럭저럭 아직도 숨을 쉬고 있는 거 보니
이웃 할머니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쩌다 벤저스처럼 어찌어찌하다
컴퓨터를 배워 인터넷을 만나고 블로깅을
하게 된 것이 지금까지 오게 됐다

 

그 동안 올린 포스팅들을 보며
그 제목들에 울고 웃으면서 혼자 씰룩댄다
살아있는 날은 술레잡기 놀이다

 

오랜 블친님께서 '제목이 좀 약해'
그러시면서 당신한테 제목 붙이길 맡기면
대박나게 해 주겠다고 하셨는데

 

비공개로 자물통 채워진 쟈들을
하나씩 다시 풀어 내놓다보면 세월은 가고
'옮기길 잘 했다' 는 맘들까 모르겠다.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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