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방동 닷컴

그들이 사는 이야기

by 비말 2023. 6. 21.
320x100

보면볼수록 알면알수록

카테고리도 없는 블로그 글방 히블내미님과 옥순씨가 하늘아래 지 둘뿐인 것처럼 조용하다가 갑자기 온 블방에 불을 지펴댑니다. 기척없는 집 대문을 두들겨 인사로 찾아들고 코고는 집 두들겨 깨우고 굴뚝에 연기않나는 집 태평양 대서양 한강에 돌 던지기를 마다않고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그러면서 불러들 들여 밥먹자면서 고기도 굽고 생선 배째고 난리굿을 해댑니다. 사람냄새나는 이야기가 분초를 다퉈며 구워지고 삶아집니다.

삶은 고구마다~ 삶은 계란이다

루머는 사라지고/ 히블내미 2023. 6. 8. 04:26~ 색바랜 편지를 들고 비말이도 한번씩 잊은 듯 찾아들어 남들이 모르는 비밀접선하 듯 이상한 댓글하나 던지고 옵니다. 그걸 또 찰떡같이 빚어 답글로 주시는 히블내미님. 살아있는 날의 시작입니다.

https://jaeyong0505.tistory.com/789

보면볼수록 알면알수록/ 히블내미님과 옥순씨

아름다운 그 둘의 집 마당 청실홍실 고추

비말이 댓글 2023. 6. 11. 01:42

발가락에 빨강물은 딱 한번 살면서~ 연보라색깔은 몇 번 해봤지만 이젠 손톱도 발톱도 지들끼리 놀으라 가만 둡니다, 저는. 옥순씨의 발가락 열시스터즈들이 '가즈아~' 귀걸이 구멍이 막혀 있을 때도 귀는 만인에게 열어둔 체 다 듣고 행하고 열 일했을 것 같으고요~ '헤이 Yo, 오 넘의 치킨들' 부럽기는 한테 넘편이 갸들의 계란은 탐나지만 나중 갸들을 어지해야 할 지 몰라 안 키우겠답니다. 주로 닭고기를 즐기다보니 맘이 약해지나 봐요.

울집 고구마들도 저리 시작해 마당을 덮은 어느한 때도 있었네요, 네 시작은 밋밋했으나 끝은 창대해 질꺼다.. 좋은 시간되셔요, 히블내미님. 100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치요? ~!*

히블내미님의 내 사랑 옥순씨, 저 눈밭에 사슴

히블내미님 답글 2023. 6. 16. 23:40

비말님 감사합니다 옥순씨는 비말님께서 빨강발가락 하신것 이제야 흉내를 내보면서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빼딱구두 신는 주일만 겨우 발가락이 보이지 일주일 내내 레스토랑 작업신발 졸라메고 뛰어다니다 보면 양말속에 가려져서 퇴근하면 히블내미만 보고 딴 사람들은 못봐요 발가락에 물들이는 것은 볼만한데 손가락에 물들이는 것은 평생 안할것 같아요. 특히 미국여자분들 특히나 흑인여자분들 손가락보다 손톱이 더 길어서 컴퓨터 자판도 못두들겨서 손가락 마디로 독수리 타법하면서요 업무를 보는것을 보면 참~미국좋다~그냥 확~열나지만 미국물 좀 먹었다고 잘 참으면서 야~손톱 이쁘다 하면 일하다가 때리치우고 자랑질만 해댑니다.

하면된다, 히블내미님~ 안되면 되게 하라, 비말

비말님 노래 잘하시자나요 내일일은 난몰라요~~ 내일걱정 때문에 오늘 계란이를 포기하면 안되요. 그래서 전 오마이닭장에 계란을 가지러 닭장에 들어가면서 한마디 합니다 내가 너희들에게 태권도 돌려차기를 가르키는 이유는 나중에 자연으로 돌려보낼때 칠면조와 싸워서 이겨야 되고 타조와 싸워서도 죽지는 말아야지 알았나~~?!! 쩝쩝!!

고구마가 순나고 감자가 순나면 그냥 못본척 하기가 그래서 사는데까지 한번 살아봐라 하면서 사랑의 물로 꽃을피워 보려고 합니다. 보건소 지난 몇년동안 계속 100점입니다 그만큼 레스토랑에 애착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옥순씨덕에 공부로 100점 맞아 본적은 없지만 이런식으로 원을 풀어봅니다 이번 주일이 파덜스데이 입니다 어르신 기죽지 않고 행복한날 되시게 비말님께서 화장으로 변장하셔서 코맹맹한 소리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주말도 행복하시고 좋은시간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비말네 뜨락의 석류나무의 쌍둥이 석류

살아있는 날들의 시작이고 끝입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잊은 듯 그러면서 콩당거리며 노는 블로그 글방은 블로거 우리 모두의 사명이고 숙제입니다. 그냥 '잘 보고 갑니다' 보다는 '이렇게 보고 갑니다' 가 정답일 것 같습니다. 오늘도 뭔가 이뤄시는 살아온 날들 중 젤로 젊은 날~ 살아온 날들 중에서 최고로 오래산 멋진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히블내미님께 허락도 안받고 가져다 편집 카피합니다, 가위질이나 뽀샵은 없습니다. 많은 블님들께서 좀더 자주 찾아주셨으면 하고요.

비말 飛沫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