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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근소녀 일탈기

11월의 T 대화단절

by 비말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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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2022년 11월 8일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겨와 진짜 열심히 블로깅을 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다음에서 쫓겨와 선택이 없어 주저앉은 곳이긴 하지만요. 구글 애드센스에서 한번에 광고를 주기에 그것도 해보고 매일 별 볼일 없는 것들이긴 하지만 포스팅 글도 올리고 제 삶의 여정길에서 이 만큼 열심히 한 게 뭐가 있나 싶기도 할 만큼~ 2023년 11월의 Tistory 에서 대화단절이라는 느낌이 들면서 혼자의 열심을 조금씩 줄입니다.

2023년 11월 8일 티타임은 지난 석류주로

 

이런사람 저런사람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이들이 손가락 하나에 온 열과 성을 다하며 '누구님~' 24시가 멀다하고 이티 손가락을 걸어대며 찾아 맴들을 돕니다. 더러는 눈찜으로 가끔은 느낌으로 투명인간되어 함께 합니다. 일년 전 가진 티타임 2022년 11월 8일을 소환해 올리며 생일날을 맞는 느낌으로 큭큭거립니다. 10년도 60년도 아닌 일년이 참으로 먼 옛날같기도 합니다.

데레사님의 건강한 매일을 기도 하면서

 

남친과 데이트해야 할 처자들이 일에 파묻혀 파김치가 되어 한다는 게 고작 손편지놀이 40년이 다된 연애편지도 아닌 여친들의 손편지를 들고 '아, 가을' 합니다. 아직은 풋풋했던 아가씨들이 육십 후반을 넘긴 할머니들이 되어 있는 지금에 앉아 있습니다.  색바랜 편지를 들고 잠시 자연을 사색해보자 by 비말 2022. 11. 8. 

 

 

잠시 자연을 사색해보자

잠시 자연을 사색해보자 지아, 먼산에 단풍이 물 드는가 했더니 어디서 부턴가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 오는구나 10 월,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잠시 자연을 사색해보자 바람맞고 기다리

4mahpk.tistory.com



노병님의 여행가방에 실려올 이야기 보따리

 

불과 일년 전 일들인데 40년 가까운 어느 날들보다 더 멀리 둔 체 잊고 삽니다. 저 날 함께 하시던 블글친구님들 이미 떠나신 분들도 계시네요. 다음에서 쫓겨와 티스토리에 방 하나 만들어 놓고 글방문이 열리지않아 저는 또 제가 쫓겨난 줄로만 알았습니다 '뭘 잘못한 건지~' 반성할 뻔도 했네요.

비단왕님 재고없이 이불들 다 팔아 치우셨으면

 

살아온 날들보다는 백세 세대를 꿈꿘다해도 적게 남은 날들.. 어제의 추억으로 오늘은 선물처럼 잠시 또 행복해 합니다. 아프지들 마시고 혹시라도 비말이가 마음에 안드시면 댓글로 주시면 시정할 건 고치고 설명드릴 건 드리고 이도 저도 아닌데 그냥 '아니다' 싶으시면 비말이 버리시면 되십니다. 어차피 모르는 사람들로 만나진 건데.. 이 가을 낙엽처럼 흐르게 두시면 되십니다.

뉴저지 젊은 엄마 애니님의 소망이 이뤄지셨으면

 

11월의 차가운 바람보다 더 냉냉한 기류로 함께 한다는 건 서로에게 못할 짓들인 것 같기도 하고요. 더러 비말이가 너무 최선을 다하다 보니 부담스러워 떠난다는 블님들도 계십니다. 내가 아닌 남들한테 속마음이야 어찌하든 조금더 살갑게 대하려 얘는 써대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면 진짜로 그런 마음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오늘도 멋진 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어제보다 눈꼽만큼 손톱만큼 더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돈 명예 사랑들 다 거머쥐셨으면~ 하얀고래님

 

양념고추장과 양념간장만 있어도 매식 반찬걱정 뚝이라며 반걱정은 더는 거라며 늘 빠뜨리지않고 해놓습니다. 타국에서의 한국인의 밥상~ 파김치에 깍뚜기 콩나물 무침으로 요즘보다 좀더 신경썼던 식탁 테이블이었던 것 같습니다. 찹쌀섞은 흰쌀밥에 비벼 먹어도 좋을 것 같은데 살짝 구찮아집니다. 오늘 점심은 소고기 미역국에 찹쌀밥과 김치들로만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비말네 한국인의 밥상~ 양념고추장과 양념간장

 

2022년 11월 8일, 일년전 대화란 댓답글들이 십년은 된 것처럼 아득합니다. 늘 함께 해주신 글친구님들 고맙습니다. 점점 대화란의 글들도 단절돼 가는 느낌입니다만 혼자서 둘이서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미래를 꿈꿔는 시간들 이기도요. 몸도 맘도 아프지않은 시간들 함께 채울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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