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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바랜 편지를 들고/비말맛집 퓨전식

브로리코야 브로콜리야

by 비말 2026. 5. 2.

미국 캘리포니아도 4월 지나 봄이 여름으로 갈 만큼 파릇을 넘어 푸릇푸릇한데 야채값은 아직도 아직입니다. 특히 브로콜리 (broccoli) 는 거저 주다시피 영원 (Diamond) 할 것 같더니 아직은 금값 (Gold) 입니다.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뭐가 좋다' 그러면 미국 마켓들도 값이 등달아 오르는 느낌이라 'K-POP' 이나 'K-Food' 의 위력 (?) 을 실감합니다. 꼭 그것만은 아니겠지만요.

5 여년 전보다-5배 이상은 오른 야채값
5 여년 전보다-5배 이상은 오른 야채값

 

Daum (다음) 사이트를 들어갔더니, 브로콜리 사진을 놓고 '홍삼의 60배..' 어쩌고하는 광고가 여기저기.. 클릭해 들어가봅니다. "브로리코야 브로콜리야?" 오타인 줄 알았더니 '브로리코 몰' 이라네요. 약 광고였어? 그냥 나오려다 이왕 들어온 거.. '2026 가정의 달 특별기획전 원가 257,500원를 193,100원에 세일' 한다는데 '그게 뭔데?' 갑자기 생전없던 관심이 발동해 다시 클릭해봅니다.

브로리코 특허 몰에서-Brolico-브로콜리
브로리코 특허 몰에서-Brolico-브로콜리

 

*브로리코 (Brolico) 는 브로콜리 (broccoli) 에서 추출한 다당류 성분으로, '면역력 강화' 목적의 영양제.. 'NK세포 활성화 브로리코' 는 몸의 1차 방어선인 NK세포 (자연살해세포) 를 활성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싼 가격만큼 하는 역활도 많겠지요?

일단 씻어놓으면-뭐가 돼도 되는 야채들
일단 씻어놓으면-뭐가 돼도 되는 야채들

 

홍삼 (사포닌) 의 약 60배, 아사이베리의 약 240배에 달한다고 홍보가 장난아닌데.. 항산화 및 항염 브로콜리 유래 성분답게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고 세포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그러든가 말던가 비말맛집에서는 약장수는 않하니까 그냥 브로콜리와 함께 다른 채소들로 요리조리 퓨전식 쿡을 합니다.

비말맛집 브로콜리-찜솥에 쪄서 요리쿡
비말맛집 브로콜리-찜솥에 쪄서 요리쿡

 

브로콜리를 그냥 먹으면 안 되나요? 하는 물음앞에 그냥 잘 쪄서 먹던 브로콜리도 공부 한번하고 나면 손도 떨리고 맘도 떨려 '나 떨고 있니?' 합니다. 더러 복부 평만감이나 가스, 설사로 가벼운 소화불량도, 알러지도 생긴다는데 여직 모르고 먹고 살았으니 그냥 하던대로 해 먹기로 합니다.

3중 찜솥을 3단으로 놓고-야채도 감자도
3중 찜솥을 3단으로 놓고-야채도 감자도

 

브로콜리를 깨끗이 씻어 3중 찜솥에 쪄 양념간장으로 다른 야채들과 섞어 먹으면서 '60배는 아니어도 6배는 좋아졌다' 며 웃습니다. 줄기는 좀더 일찍넣에 건진후 채썰어 함께하는데 영양이 더 좋다네요. 쥣뿔 아는 건 별로 없지만 느낌이 하루살이같은 삶의 여정길~ 브로리코든 브로콜리던 건강하게 살아내자면서요.

2024.12.19 - [챌린지 & 이벤트] - 가장 잘한 소비24

 

가장 잘한 소비24

올해 가장 잘한 소비는? 티스토리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주제를 보면서 달력을 휠껏보다가 숨이 터억 막힙니다. 약속시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놓친 줄 정신이 다 몽롱해 집니다. '오늘 18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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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리코야? 브로콜리야!" 하다가 비말맛집에서는 그냥 브로콜리 찜요리로 해먹습니다. 요즘 인터넷 돌다보면 다이어트 못해 죽는 건지~ '안 먹어야 산다' 그런 맘이 될 만큼 '이런 거 먹지 마세요, 그거 먹으면 큰일나요' 하는데 나무껍질, 풀만 뜯어먹고도 살아남은 대한 (조선) 의 아들 딸들.. 그 후손, 우리들 아닙니까? 남들이 좋다는 거 말고, 내 좋은 것로 몸도 맘도 다스리면서 '자아' 들 좀 챙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대화란은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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