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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함께12

컴맹 잡는 개구리 시리즈 컴맹 잡는 개구리 시리즈 20여년 전까지는 일년에 한번 10 월이면 한국에 다녀 왔기에 종로서적 교보문고 동대문 남대문 시장도 돌아다니며 소설류를 챙겼는데 어느 날부터는 한국에서 재해석한 컴퓨터 한글책들을 사오기도 했습니다. 웹페이지 프로그램 HTML 1995년의 기본적인 것들만 가지고도 변함없이 작동을 잘 하는데 뭐가 그리도 많이 붙었는지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를 떠올려도 봅니다. 1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2016년 1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 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분기 인터넷 평균 속도가 29Mbps로 9분기 연속 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전 분기 대비 8.6% 빨라진 것이며, 세계 평균 보다 약 5배 빠른 것이다. 신재우 기자 인터넷 서울=연합뉴스 2016.. 2022. 11. 23.
책은 언제 다시 읽을까? 옮겨진 책장의 먼지들을 털어내고 책들을 챙기면서 또 다른 생각에 잠긴다. 이 책들을 다시 읽을 수나 있으려나! 한국 방문길에 다시 싸들고 오는. 남의 나라에 오면서 옷도 화장품도 아닌 저 무거운 책들은 왜 싸짊어지고 왔을까? 운동권으로 분리돼 오랜 동안 쫓기던 둘째조카의 책들도~ 느낌에 언니의 원망스런 눈 '너 때문이야' 그랬던 날들이 스치기도. 미국와서 공부로 그리움으로 다시 찾아 읽었던 이런저런 책들이 주름이 펴져 바보가 돼 버린 머리속을 콩콩 때린다. 벤허, 해는 다시 떠오른다, 대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십계명, 에버그린 미국 200여년 세월의 단편소설 모음. 대학 첫날 전공으로 택한 회계학 교실을 잘못 들어가 전공이 돼 버린 컴퓨터 이 책들이 블로그 블방생활 길잡이로. 언.어프라인의 40년 .. 2022. 8. 3.
개같은 날의 오후 언젠가는 다시 사용하겠지 싶어서 컴퓨터 프로그램이 여러번을 바뀌는 동안에도 보물 단지같이 감싸안고 있었는데. 남들은 돈 들여 꽃구경을 간다는데 풀꽃나무들과 쌈박질 하느라 정신줄 놓고 산다. 블방놀이 않하면 쟈들 조차 안 보겠지. 탈 많고 비도 잦아 겉자란 풀꽃나무들과의 전쟁에 ‘코로나가 뭔데?’ 그러면서도 봄날은 간다. 정원사 요리사 미용사 블방놀이까지 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묵직해지는 아기블새는 저 줄이 황금 동아줄인 것처럼 시도 때도 없이 와 쉬고 탁 틔인 시야들은 잠시 나래를 펴게도 한다. L.A. 공항길이 이리 뻥 뚫린적이 있었나? 빨라 좋기는 하면서도 한편 느린 걸음일 때가 그립다. 사람 마음 참으로 얄굽고 지랄 맞기도 하다. 잔디밭에 잡풀들이 많아져도 잠시 냅뒀다가 디카 들고 나서서 새로운 아..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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