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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방동 닷컴

인동덩쿨꽃 금은화

by 비말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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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금은화 인동초 꽃을 만나다

미국에서 한글로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한국살 때는 듣도 보도 못하던 우리나라 풀꽃나무들을 매일 만나고 배웁니다. 특히 블로그 글친구님이신, 신 박사님의 대구 수목원에서 많은 이름들을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오래전 신문 방송으로만 알던 '인동초' 어느 대통령님의 '호' 라고 할 때도 '그런가 보다' 하면서 인동초의 뜻이 '인동과에 속하는 반상록성의 덩굴식물' 로 어쩌면 나와는 평생 못 만날 나무인가 보다며 짧은 토막 상식으로만 알고 잊었더랬습니다. 내 집 앞뒷뜰에서 피고 지던 꽃들 이름표 찾아주기 운동을 한 지도 20년이 넘었고 갸들을 남한테 넘겨주는 그 시각까지도 이름을 모른 체 버려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2023년 이 5월에는 새롭게 또 인동 덩쿨꽃과 만나 제 마음속까지 들어오게 합니다. 인동덩굴의 꽃과 잎 그리고 줄기는 한약재로 이용하며 처음 피기 시작한 하얀꽃과 나중 피는 노랑꽃이 은색과 금색이라 '금은화' 라 불리며 잎과 덩굴을 인동 (忍冬) 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인동초는 전해지는 전설도 설화도 많았는데 슬퍼고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사연들이었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아버지와 두 쌍둥이 딸, 은화와 금화가 인동 덩쿨로 꽃으로 다시 피어나 약초가 된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걸 다 베껴다 옮기려면 공책이 꽉 찰 것 같아 여백으로 남깁니다.

캘리포니아 금은화 인동초 꽃을 만나다

블글친구님들께서는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처음으로 배우는 거라 인터넷 정보 바다에 깔린 수 많은 사전속 알림들이 다른 듯 같아 헷갈리기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그런 정보들 빌려와서 편집으로 살짝 옷을 입히기도 하고요. '인동' 은 낙엽성 특징으로 겨울에도 잎이 낙엽 지지않고 남아 있는 걸 뜻 한다고 합니다. 'Lonicera japonica' 라는 학명으로~ Lonicera는 독일인 의사며 식물학자인 Adam Lonicer (1528-1586) 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랍니다. 아시아, 유럽, 북아프리카, 북중미 등에 180종이나 된다고 하네요.

한국과 중국, 일본이 원산이라는데 60 몇년 동안 말로만 글로만 듣다가 사진도 인터넷에서 스쳐 지나면서 '그렇구나' 그러기만 했는데 40년 가까이 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만납니다. 어제 인터넷글과 사진들로 공부를 하면서 관심 1도 없는 짝꿍 귓전에 억지 공부시키면서 급친해진 인 (忍 참을 인) 동 (冬 겨울 동) 초 (草 풀 초) 5월 부터 7월에 꽃이 피고 9월 10월에 열매를 맺는 다는데 열매는 아직 실지로는 못 만나 봤습니다.

금은화 인동초 덩쿨꽃과 함께 한 5월 하늘은?

이 5월에는 겨우내 인고의 힘으로 살아내 잎과 줄기를 뻗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인동초, 인동 덩쿨에 푸욱 빠질 것 같습니다. Honeysuckle (허니 써클) is a perennial plant, meaning it will come back each year. With proper care, you should be able to enjoy your honeysuckle for many years. Some varieties can live an average of 20 years. 허니 써클, 인동초는 해마다 그 자리에서 다시 자라나며 20년 정도도 살아 남는다고 합니다. 이 십년, 비말이네는 더 오래 살게도 할수 있을 것 같아 눈들을 반짝입니다, 우리가 가고 나도 남아있을 인동덩쿨을 남은 과제로 삼겠다고 새로운 도전에 마음들이 동합니다!

'등나무처럼 덩굴져 나고, 고목을 감고 올라간다. 왼쪽으로 감아 나무에 붙으므로 좌전등이라 한다. 또 추운 겨울에도 죽지않기 때문에 인동이라 한다. 옛사람들은 흔히 풀로 알았고, 지금도 인동초 (忍冬草) 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인동(忍冬)은 중국 한자에서 유래한다. '험한 세상을 참고 이겨낸다.’ 라는 한자 명칭에서 그 의미를 찾고 있다.' 십 수개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거의가 다른 듯 같은 글들입니다. 다들 베끼고 뚱친 글들이라 그렇겠지요? 저는 않그럴 줄 알았는데.. 워낙 인동초에 관해 아는 게 없으니 도움을 받습니다.

길게 늘어진 담쟁이 덩쿨 인동초 꽃

인동초는 덩굴로 땅을 기면서 자라거나 나무가지를 감아 오르며 잎은 마주보며 나는데 잎줄기는 짧고 모양은 난상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8cm 정도이며 잎의 뒷면에는 잔털이.. 꽃은 6월경에 피며 긴 깔때기 모양에 향기가 좋고.. 가을에 익는 검은 색의 열매는 장과로 공 모양에 지름은 7-8mm~ 아직 열매는 못 만났으니 올 가을에 다시 포스팅 해야할 것 같고 향기도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인동꽃 덩쿨 주위에만 해도 여러가지 꽃들이 많이 얼키고 설켜 있어서요. 인터넷 정보는 주로 한국에서의 설명이라 조금 다를 것도 같고요 좀더 자세히 공부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6월에야 꽃이 하나 두울 핀다고 하는데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5월 초에 활짝 피고 이미 지는 꽃들도 많았습니다.

인동의 줄기는 질기고 튼튼하여 줄기를 걷어 바구니로 엮어 사용하기도 한다네요. 또한 약재로도 많이 이용하는데 잎과 줄기를 말린 것을 '인동' 이라 하며 이질, 종기등의 치료에 사용하며 꽃을 따서 말린 것을 '금은화' 라 하여 치창, 해독, 이뇨, 건위, 해열, 매독, 관절염 등에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꽃이나 줄기와 잎을 다려 먹기도 한답니다. 또한 꽃은 따서 술에 담가 약용주로 마신답니다. 이미 마셔본 분들도 많으시겠지요?

피고 지고 또 피면서 금화와 은화가 함께 합니다

초여름에 피는 향기좋은 인동꽃은 6월경에 새로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2개씩 피고 처음에는 흰색에서 며칠후 황색으로 변한다는데 자주 가서 보고 관찰도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주인한테 말해서 좀 얻어 오자며 소음인 저 한테는 아니어도 태양인 짝꿍한테는 잘 맞을 것 같아 열심히 글을 찾아 읽어주고 설명을 해 줬더니 '너 안먹으면 나도 안 먹어' 합니다. 어구, 설마 혼자 드시게 해 탈날까 그러시남요? 약용으로도 아주 씌임새가 많은 인동초네요. 추위에 강하며 재배와 식재가 가능하며 적응성이 뛰어나 토질은 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번식은 꺾꽂이. 종자, 휘묻이로 할 수 있으나 꺾꽂이로 뿌리가 잘 내리는데다 결실수가 많지 않으므로 거의 꺾꽂이로.. 봄에 싹이 트기전에 지난해에 자란 줄기를 10cm 내외로 잘라 모래에 꽂아주고 삽목상은 마르지 않게 관리하며 여름의 한낮에는 약간 차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생 번식은 가을에 잘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종자를 정선하여 모래에 묻어 저장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 우리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그 말에는 또 솔깃해 합니다, 캘리포니아는 더 쉬울 것도 같습니다.

한국의 허브차, 인동차가 아마존에 소개된

인터넷을 뒤지다가 아마존에서 한국 여성의 얼굴과 함께 소개된 '인동차' 를 캡쳐해 옵니다. 'Medicinal Korean Herb' Lonicera Japonica/Japanese Honeysuckle 금은화/ 인동넝쿨꽃/ 약효는 잎, 줄기에 있다. 잎은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다. 말린 잎 100g, 줄기150g을 소주 1.8리터에 넣고 3~4개월 밀봉 숙성한 후 찌꺼기는 버리고 냉암소에 보관한다. 하루 1~2회 소주잔으로 한두잔씩 마시되 장복해도 좋으나 치유되는 대로 복용을 중단한다. 인동(忍冬)은 중국 한자에서 유래한다. '험한 세상을 참고 이겨낸다.’ 라는 한자 명칭에서 그 의미를 찾고 있다. 십 수개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거의가 다른 듯 같은 글들입니다. 다들 베끼고 뚱친 글들이라 그렇겠지요? 저는 그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워낙 인동초에 관해 아는 게 없으니 도움을 받습니다.

한방에서는 금은화 (金銀花) 란 약용식물로서는 보정강장제에서 부터 이뇨제까지 두루 쓰였다 하고 민간요법으로 줄기는 고열, 더위 먹은 데, 급성 간염, 심한 종기, 입안 염증, 곪은 상처에 약용하며, 꽃은 땀띠, 치질, 기침감기, 장염, 후두염, 귀밑샘 부은 데 효능이 있고.. 열매는 붉은 설사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동의 보감에는 '오한이 나면서 몸이 붓는 것과 발진이나 혈변에 쓴다.' 고 나와 있다고 하네요. 동의보감은 한국 드라마 '허준' 에서나 만났지 저는 직접 읽어보진 못 했습니다. 한자어에 능하신 우리 블로그 글친구님, 지미봉님이라시면 아마도 다 읽으시고 이미 통달하셨겠지요. 지미봉님 옥상 정원의 풀꽃나무들도 거의 씨뿌림으로 화분에 고운 꽃들을 피워내게 하시니요.

인동꽃과 밥과 방이 뭔 상관? 먹어야 사니까요!

인동꽃은 꽃이 피는 시기가 서로 다르므로 한 나무에 갓 피기 시작하는 흰 꽃과 져가는 노란 꽃이 같이 섞여있는 두 가지의 꽃색이 되어서 금은화 (金銀花), 유럽으로 건너간 인동덩굴은 꽃에 꿀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여 꿀젖이라는 뜻의 '허니 서클 (Honey-suckle)' 이라고 부르기도.. 덩굴이 왼쪽으로 감아 나무에 붙으므로 좌전등, 연동줄, 눙박나무, 겨우살이 덩굴이라고도 한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콧물과 재채기, 코 막힘, 눈과 코, 목 천장의 가려움,때 해열과 가려움 증상 해소에 효험이 크고 콧물과 기침 등 감기 증상 치료에도 좋다고 합니다. 인동 덩굴 40g 정도로 진하게 달여 먹으면 좋다는데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자잘한 염증에도 금은화를 진하게 달여 먹으면 감쪽같이 종기가 사라진다고 하니요. 종기는 없지만 골프치러 가면 풀숲에서 진드기들 묻혀와 가끔 가렵기도 하거든요. 해독작용이 강하고 이뇨와 미용작용이 있다고 하며 줄기와 잎, 혹은 꽃을 말려 술에 넣어 만든 '인동주' 도 좋은 약술로서 즐겨 마신다는데 이젠 약주도 과실주도 졸업했지만 혹시 음식 만들 때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 새로운 도전에 괜히 마음 설레기도 합니다.

독성이 있어 오래 먹으면 좋지 않다고도 하고 쇠붙이가 닿으면 약성이 떨어진다고도 하니 담을 용기들도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매일이 보태지는 나이들임에도 뭔가를 새롭게 배우고 실행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 합니다. 시작도 전에 '귀찮아!' 그런 마음이 되고 포기가 되면 이미 오늘은 패자가 되는 것 같아 '홧팅' 주문을 외우며 승자가 되기 위한 날을 시작합니다. 오천보 만보 한 발로 두 발로 세 발로 네 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오늘은 우리에게 주어진 공짜 선물입니다. 좋은 날들 되셨으면 합니다! 거의가 다 인터넷에서 빌려와 편집한 글들입니다. 사진은 비말이가 어제 직접 찍은 거 맞고요.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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