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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AdSense 애드센스 광고가 둥둥

by 비말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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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AdSense 애드센스 광고가 둥둥

바쁘다고 바늘 허리에 실을 묶어 놓고는 바느질할 수는 없다는 옛말이 있지요? 아무리 바쁘고 힘든 상황이라 해도 해야할 일은 해야 하고 그냥 대충 넘어가서는 또 않되는 일들도 많잖습니까. 시험이라면 이골이 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대실 분들도 많으시겠지요. 아침에 색바랜 편지방 비말네 들어오시다가 깜짝 놀라신 블님들도 계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갑자기 색바랜 편지방에 Google AdSense 애드센스 광고가 둥둥 떠 다니고 있었습니다. 내가 잠든 사이 도대체 무슨 일이~ 남들 아홉번 열번에 붙었다는 애드 고시가 한번에 붙어 아직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멍 때리고 있는데 오늘부터 공부 좀 해보려고 합니다.

언젠가부터 우리가 그저 재미로만 즐기고 노는 이 인터넷 공간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Q & A (큐와 에이) Question & Answer (문제와 답변) '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며 키보드를 '눌려? 말어!' 더는 재미가 아니고 알쏭 달쏭한 학교 숙제 같기도 합니다. 말장난같긴 하지만 Q (큐~ 가자) A (에이~ 말자) 그러면서 속을 끓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하던 블로그나 카페와는 좀 다른 것 같아서 혼자속 끓이시는 날들도 잦아지시지요. 내 이름 걸고 하는 내 일기장인데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게 너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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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다음에서 억지로 강제 이재민될 뻔하신 많은 블로거님들 자녀나 지인들께서 만들어준 내 방 블로그 글 하나 올리기도 지치는 상황인데 그나마 함께 도움 주고 받으시던 글친구님들 주소도 다 지워졌는데.. 손자 손녀보다 더 어린블로거님들 '맞구독해요' 하면서 한 줄짜리 뻥카만 날리시는데~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것이 문제로다' 이제까지의 블로그는 그냥 매일 자기 좋은 시간에 글 하나 사진과 함께 올려 놓으면 아는 분 모르는 분들 어떤 마음을 품어셨던지 오셔서 공감과 댓글을 놓고 가시고.. 또 꽁지잡고 따라가 공감 댓글로 '누구님, 저 왔어요' 그러는 게 하루의 살맛나게 하는 일과이기도 했더랬지 않습니까.

저 역시도 오랜 시간 블로그 그 이전 인터넷이 생기는 그 날부터 시작된 이 글쓰는 작업, 이젠 '소리나는 일기장' 이라면서 댓글과 답글로 남는 시간을 채웠습니다. 헌데 수능시험 치뤄는 것도 애드고시를 보는 것도 아닌데 색바랜 편지방 비말이 글들이 어렵다시는 블님들 덕분에 (?) 지난 십 수년 블로그를 하면서 어찌나 얘를 써댔던지 영어로도 한글로도 제 글도 말도 제대로 표현 못 하는 바.부.탱.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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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남의 나라에 살면서 내 나라 한국말로 일상화된 모든 것들을 버리고 다시 '맘마, 까까' 하는 것처럼 배넷말로 옹알이하 듯 영어를 배우면서 익숙해 질만할 때 한국어로 다시 돌아와 시작한 컴퓨터 인테넷 선상의 한글놀이가 참 좋았습니다. 컴퓨터로 일을 하다보니 금방 익숙해 졌고 글쓰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인은 아닌지라 저는 재미있게 하는데 자꾸 딴지를 거는 이들도 생기더랍니다. 미운오리 새.끼처럼 땅 파대는 달구새.끼가 싫으신 건지들~

그간 이런저런 글 포스팅으로 비말이 징징대는 거 보신 분들은 보셨을 테고.. 쓰잘떼기없는 글로 많이 떠들긴해도 남 헤꼬지하는 일은 않하려 노력하는데 더러 잠자는 닭벼슬을 지어뜯는 분들도 계시긴 하더랍니다. 말로도 글로도 다 뱉아내고 써 나가기엔 시간도 공간도 부족하지만 아직도 못다한 글들이 많아 속은 좀 갑갑하긴 합니다. 매일 여기저기서 만나지는 그 이름표들 때문에. 그렇다고 비말이가 미운 블로그님 음해 하자는 글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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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비키지 못해 빗맞은 서릿발 내린 머리카락도 서러워라 커덩 치아도 덜컹, 눈도 침침, 손발은 또 왜 지 자리를 못 찾고 엄한 짓만 하는지.. 그러면서도 '나 때는 말이다' 과거사에 목메며 '내 말 좀 들어줘!' 왜 그걸 남의 글방에서 하시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포스팅 유명한 남의 시 수필 소설 뻬껴다 놓지 마시고 내 살아온 세월 동안 줏어 모으신 노하우로 내 일기들 폼나게 한번 써보시고 누구한테 맡기지 마시고 요즘같이 공부하기 쉬운 세상 인터넷에서 찾아 물방울 떨어져 바위를 깨트리는 느낌으로 한번 도전해 보시지요.

'이 나이에 무슨' 어차피 억울할 거 없는 남은 삶인데 노력 한번 더한다고 열 밤 남은 시간이 세 밤으로 줄어들 수는 없잖습니까? 아는 체 모르는 체 하는 것도 '블방의 넷티켓' 이었지만 요즘은 그러다간 먼저 고려장 당하는 세상입니다. 아프실 시간에 약 한알 드시고 바늘 허리에 실 묶지마시고 누굴 붙들고 늘어지더라도 '도전' 그런거 한번 해보심이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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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는 '돈벌기' 좋은 사이트라고 합니다. 애들 코묻은 돈 버셔서 이쁜 손주아기들 맛난 거 사주시면서 '멋진 할베 할매' 되고 싶지 않으신가요? 오늘부터 블로거님들 글방에도 Google AdSense 애드센스 광고가 둥둥 떠다니는 느낌들 받아 보시지요. 새로운 도전은 절망은 줄이고 희망은 배로 부풀려 주더랍니다. '잘 보고 가요, 좋은 날 되셔요' 그런 카피 라이터로는 살아있는 날들이 늘 심심하고 불편한 맛입니다. 오래된 종이 쪼가리들고 선 비말이만 그런 느낌이라면 할 수 없는 일이고요. 새 술은 새 부대에.. 꼭 성경 말씀이 아니더라도요.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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