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뽕잎밥1 호박쌈에 뽕잎밥 미국 캘리포니아가 완연한 여름놀이를 합니다. 몸도 맘도 내 것인데 내 것이 아닌 양 흐느적거리고 정신력은 바닥입니다. 이런저런 포스팅 글.사진 만들던 것 죄다 밀쳐두고 지난 사진들보다가 비말뜨락 호박밭과 뽕나무를 만납니다.몇 년전 이미 먹어치운 호박쌈에 뽕잎밥, 돼지고기 바베큐에 눈이 꽂힙니다. 기운없고 밥맛 없을 때는 뭐로든 잘 먹어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건데, 요즘은 귀차니즘 때문에 매일이 내일로 미뤄지면서 대충대강 먹어 치웁니다. '고기는 별로야!' 그러던 둘이는 비말뜨락에 호박씨를 뿌려 호박삭 나기를 기다립니다. 보랏색 자카란다 꽃잎이 떨어져 내리던 날 고대하고 기대하던 호박싹이 한 웅큼씩 나오자 땅을 고르고 넓혀 호박을 하나씩 옮겨 심습니다. 서쪽 자카란다 나무밑에 옮긴 12 개의 호박들은 조.. 2025. 6.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