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이리스 분갈이1 굿모닝 아이리스 미국 캘리포니아 봄이 숨바꼭질하면서도 예서제서 꼬무락거립니다. 낼 모레면 오월인데 오늘 새벽엔 히터켜고 패딩을 입었습니다. 아침이 열리던 어느 4월엔 황금빛 커튼을 열어 제치면 '굿모닝 아이리스' 인사가 절로 나올 만큼 비말뜨락이 하얗게 꽃별이 깔려있었습니다. 처음 핀 봄꽃처럼.. ‘붓꽃아, 너 황금 보랏빛 고운색 어따 감췄니?' 수줍게 꽃색 숨기고 하얀 나비같이~ 하얀 별같이.. 지들끼리 시끄럽습니다. 먼동을 지운 하늘이 아직은 아침해를 올리지 못한 시간입니다. 울타리쳐 진 키큰 나무가지들 속에 가려 보일뚱 말뚱 숨어핀 꽃들이 쥔장의 관심사 밖에서도 소박한 한소끔 행복, 이바구들로 해찰들을 떨어댑니다. 그 봄 그 여름 그 가을 그 겨울이 한장 사진속에서 굿모닝 아이리스, 봄꽃나비 합니다. 6인치짜리 프.. 2025. 4.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