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늘근소녀 일탈기

싸움닭처럼

by 비말 2022. 6. 15.
320x100

카라꽃과 쌈닭

아름다운 하얀꽃 카라를
올려놓고 제목은 '싸움닭처럼'

카라꽃-비말네 뜨락
비말네 뜨락 하얀 카라꽃

 

어느 한 때는 나도
청초한 아름답던 하아얀 카라꽃
믿어 주시거나 마시거나~

비말네 뜨락-먼동-자카란다-사이프러스
비말네 뜨락에서 만난 먼동과 자카란다

 

하루가 시작되고

끝나는 틈새 비말네 뜨락에서

먼동과 풀꽃나무를 만나고

비말네 뜨락에서-박신혜씨 잠깐
박 신혜씨 잠깐 모델 좀 서 주세요

 

더러는 조신하고 가끔은
청순 혹은 현명하게 까칠하게
또 정열적으로 살고 지고

박신혜-다 덤벼-쌈닭처럼
드라마 '닥터스' 더는 두려울 게 없나봐~

 

말로만 말고 글로만 말고
더러는 머리꺼댕이도 잡아 주면서

육십고개 훌쩍넘긴 닭띠 가시내
더러 이런 맘될 때 있지요.

이게 다야?-다 덤벼-드라마속 박신혜
아직도 힘이 남아 도는데 '이게 다야?'

 

다, 덤벼! 이게 다냐?

나? 잠시 인터넷서 빌려온 애
박 비말 아니고 박 신혜

땅위로-양파싹
한 알의 씨앗이 떨어져 죽으면.. 양파로 다시~

 

썩어서 땅에 숨겨

버려진 양파가 싹을 내고
초록파 줄기 내놓으며

 

하얀 카라꽃-봉오리-시들고
새싹 봉오리가 나고 꽃잎은 시들고..

 

봉오리들아 작작 좀 밀치거라
내 안의 황금꽃술은 아직 청춘이란다.

허벅지 하나가 내 몸무게 만한
멕시칸여인이 곱지않게 틱틱거리는데
마땅찮아 '옆차기로 날려 버렸으면'
짝꿍 왈, '너가 싸움닭이세요?'

 

 


유튜브에서 빌려온 동영상
드라마: 닥터스 (The Doctors)

비말 飛沫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