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우조림1 내일은 뭘로 먹어 엊저녁 미뤄둔 한국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4편을 최종회까지 앉은 자리에서 봅니다. 가만히 그림같이 앉아보기만 한건 아니고.. 먹으며 울고 웃으면서 이바구도 나눠고 병든 달구Saeggi처럼 졸기도 합니다. 넘편 소리없이 쿨쩍거리는 마눌을 훨껏보더니 '우리 낼 아침은 뭘로 먹어?' 합니다. 저녁도 굶었는데 내일 아침 걱정이라니~ '뭐 먹고 싶어요?' 그런 건 아니라면서도 '뽕나무 잎이 많이 자랐던데..' 합니다. 예전집에서는 뽕잎밥도 뽕나물무침도 뽕닭구이도 많이 해 먹었는데.. 아직은 뽕잎들이 더 커지길 기다립니다. 지난번 무우 한 박스를 사와서는 도저히 다 해치울 기운이 없어서 그냥 깍뚝썰기로 팩에 넣고 냉장고에 얼려뒀던.. 무우와 브로콜리를 넣고 통영멸치로 간을 맞춰면서 찌개인 듯 조림으로 했는데 식.. 2025. 4.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