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말이 퓨전 김치찜1 한용운 독자에게 예전에 해외 블로그를 할 때 어느 여성블로거님은 늘 '내 구독자' 그렇게 블방 글친구님들을 부르셨는데 비말이는 살짝 부끄러워 감히 그리 소리내어 불러보질 못했습니다. 내 수필집을 읽으시고 그 책에 대한 비평이나 감상문을 써주신 것도 아닌데 블로그에서 무슨 구독자.. 그러면서요. 헌데 티스토리로 오니 전부가 구독자요 모두가 맞구독자로 일컬어지며 '내 독자' 그렇게 부릅니다. 아직도 블로깅하는 것을 블방질이라는 제겐 낯설고 입에도 맘에도 익숙치않은 말이고 글인데 오늘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 시집' 을 다시 들척이다가 97쪽의 '독자에게' 라는 글과 눈을 맞췁니다. 한용운/ 독자에게독자여 나는 시인으로 여러분의앞에 보이는 것을 부끄러합니다.여러분이 나의 시를 읽을 때에, 나를슬퍼하고 스스로 슬퍼할 줄을 압니다.. 2025. 1.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