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동초 금은화1 계절이 머문 자리 코스코에서 인스턴트 식료품들을 박스째 사다놓고 더러는 잊기도 해 나중엔 보물찾기하 듯 남은 걸 찾아놓고는 에어프리이어로 구워냅니다. 아침부터 새우튀김을 먹은 건 아니지만 저녁에 찍어둔 걸 다 먹은 후 올립니다. 감자, 당근, 단호박, 바나나, 양파, 치커리, 토마토들을 삶아낸 후 다시 기름두른 후라이팬에 살짝 궁궐리면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단호박과 치커리는 비말뜨락에서 농사지은 것들이니, 요즘 비말쟁반은 아니네요. 며칠 더워도 너무 더워 비말뜨락 아이들이 녹초가 되어 까무라치고 죽어갑니다. 제라늄은 색깔을 바꿔가며 피고 지고 또 피더니 꽃봉오리도 못 펴고 고개를 빠뜨리고 폰카라 피합니다. 인동넝쿨은 줄기를 뻗어 느릅나무위를 칭칭감는 걸 잘라냈더니 삐뚤어져 꽃도 안 피우더니 이파리가 시커맣게 다죽어가면.. 2025. 7.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