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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블로그는 풀타임으로 임금을 받으셔야죠

by 비말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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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블로그는 풀타임으로 임금을 받으셔야죠

'아이고야 댓글란이 꽉 차서 한참 쭉쭉 내려왔습니다. 이런 블로그는 풀타임으로 임금을 받으셔야죠'

블로그 글 친구님께서 이런 댓글을 주고 가셨는데 글줄 긴 비말이 장편소설을 써가고 있길래 포스팅 글로 올립니다. 매분 매초 매시 매일 일년 365일을 댓글 답글 덧글로 제대로 읽어 주지도~ 이해해 주지도~ 않는 장문의 연서를 대화란에서 혼자해 본들 그저 쓸쓸한 공허만이 메아리 되어 돌아오기도 합니다. '색바랜 편지를 들고' 비말이 글방이 공감 하나 댓글 하나 답글 하나에 목숨거는 블로그 아닌데..

전에 어느 분이 오셔서 댓글란에다 써놓고 가시길 '이렇게 블로그 댓글칸에 글 쓰면 두 당 (한 사람당) 얼마나 받느냐?' 그러게 글 놓고 가신 적도 있었네요. 힘들지만 제게도 도움이 되고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돼 줬으면 하고 시작했는데 솔직히 어떤 면으로는 제게 마이너스 입니다. 물론 더 좋은 일이 많고 플러스이니 아직 하고는 있겠지만요.

 

 

'세상에나 널판지로 문짝을 만드시고 그 수공이 너무 많이 들어서 아까워서 어째 사용합니까?'

그 수공값은 이미 받은 거지요? 만드는 즐거움으로 만들어 졌을 때의 기분 많은 블님들께서도 공감하실 겁니다. 전에 딸넴이랑 짝꿍이 '그냥 새 걸로 사지?' 하면서 사기를 떨어 뜨리기도 했지만 Home Depot 와 Lowes 가서 보여 주면서 상담을 하면서 대충 견적을 내보라고 하고 인건비 알아 봤더니 입틀막~ 그 이후로는 별로들 딴지는 않 걸고 암말않고 따라줘서 고마왔습니다.

 

 

'비공개 댓글을 금지하시고 싶은 비말님이신 것 저도 아네요. 에고 죄송합니다.'

이런저런 사건 사연도 많은 블방안과 밖입니다. 컴안에서는 알 듯 말듯한 모르는 사람들과 컴밖에서는 다 아는 것 같은 짝꿍과 '자기랑 놀지 왜 모르는 사람들한테 그 짓 (?) 을 당하느냐고?' 십 수년 눈동냥 귀동냥으로 짝꿍도 반 블로거가 됐거든요. 어떤 건 저보다 더 기억을 잘하고 또 알려도 주고 조언 (?) 도 해줍니다. 블로그 하나 만들어 준다고 하면 "Mi쳤냐?' 그러면서도요.

'비밀글' 비말이라고 쓰고 싶을 때 없겠습니까? 헌데 많은 부분, 비밀글은 가까운 함께 글로 전화기로 노시던 본인의 글친구들 흠잡고 흉보는데 많이 사용들 하시기에 저도 동참해야 하는 게 싫어서~ 물론 본인 얘기들은 괜찮으시니 비밀글 놓으시면 오픈글로 답글 드리겠다고 소개글에도 그리 글 써 놨았습니다. ~!~

 

 

'저 여성 탈랜트는 안면이 많네요. 아주 야무지게 똑 부러지게 뭐든 잘할 것 같네요. 비말님처럼'

박은빈, 아역 스타 출신인데 (1992년생 1996년 데뷔) 몇 년전부터 다시 눈여겨 보게 되네요. '왜 안 뜨나?' 했는데 역시 그 능력이 빛을 내고 지난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라는 드라마에서도 대박~ 그녀를 통해 가끔 스트레스를 확 날리기도 합니다. 매일이 알아가고 배워가는 과정 감사와 죄송이 돌 하나씩 얹듯이 쌓이는 날들이지만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살아보려 노력중입니다.

 

 

'예의가 아닌 줄 알면서도.. 비밀글로 주셔서도 누구 험담하시거나 개인사가 아니시기에 오픈해 봅니다.'

이렇게 오픈글로 포스팅 올린 거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대화란에서 댓글 답글로 저 많은 글을 쓰다보면 글들이 다 달아나고 쪼개져 한참을 얘먹습니다. 영타와 한타가 함께 춤을 추면서 난리를 떨어대거든요. 고맙습니다.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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