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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짓는 여자

황금 케익이나 만들어 먹어?

by 비말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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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케익이나 만들어 먹어?

빵 구울거라고 사다 둔
케익가루에 곰팡꽃 피울라 포스팅 염두에
둔체 작정하고 카메라 셋팅 큐~

 

늘 먹던 빵을 코로나 19로
살 수가 없어 '황금 케익이나 만들어 먹어?'
세일하는 걸 사뒀더니 웬걸 계란값이
2배 3배다 '물가가 미쳤나봐!'

케익가루 팩으로 3개 $3 
계란 9개 $1, 블루베리잼 $2 포도씨유
생수로 반죽해 3 판, 오랫만이라
오븐 사용법도 어리벙벙하다

 

'계란을 그리 잘 먹는 줄' 
몰랐다는 짝꿍말처럼 목메는 완숙 3개나
한꺼번에 얌냠이다 아무거나 잘 먹는
짝꿍이 뭔 일인지 반숙으로 주문
까지했는데 완숙이 됐네?

 

하아얀 카라꽃이 꽃봉오리로
피고지고 또 피고 일주이주 한달두달 계절
바꿔고 치커리꽃 옆 카라만 찰칵

하아얀 카라꽃 곁눈질 하시며
황금빛 케익 눈찜으로 함께 드시겠습니까?
블로그의 묘미가 바로 이거지요

 

강제 전환으로 색바랜 편지방도
블로그 개편에 억지로 동참 머리끄댕이 잡혀
왔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2020년 5월 다음블 개편 후 올린
포스팅글을 재편집해서 다시 올려봅니다.
2022년 물가는 배로 뻥튀기 했고요.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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