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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꽁지차 대추향 파뿌리 생강 대추 파꽁지차 지난번 한국 마켓에서 세일하는 파를 두 박스나 사는 걸 본 둘째 시누가 '그거 뭐하게?' 하면서 놀래더니 '요즘 파 값도 비싼데 싸긴하네!' 했는데 이번에는 더 비싸져 두 단에 $1을 하더라고요. 한 박스에 48개가 들은 걸 $6.99~ 파 2박스에 14불 줬으니 진짜 거저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열단 쯤 주려했더니 '우린 별로 안 먹어~' 하며 2단만 달라기에 4단을 줬는데 집에 와서 세어보니 96단에서 6단이 모자라는 90단 입니다. '에이 2단이나 손해 봤네?' 짝꿍이 웃으면 그거라도 싼건데 뭘~' 합니다. 싼 건 싼거고 '장사가 그러면 않되는 거지!' 혼짓말로 투덜대며 같이 웃고 맙니다. 파김치와 양념장으로 하고도 남아 아예 다듬어 씻어서 냉동고에 두고는 필요할 때 꺼내 먹.. 2024. 2. 13.
생선야채 새우튀김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대화란은 막았습니다, 오늘은 그냥 눈으로 보고 스치시면 되시겠습니다. 집밥만 좋다면서 음식점 먹거리들을 배제하고 산 지도 벌써 몇 년~ 코로나 19 그 넉달 동안의 길거리 음식이 두 번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코스코에서 사온 인스탄트 식품들은 줄기차게 먹어대는 넘편.. 싸우다 말리다 이젠 같이 펼쳐놓고 먹게 됩니다. Fish (생선) stick/ Bibigo 야채 스프링롤/ KirkLand 뎀뿌라 새우튀김/ Chicken Nuggets 치킨 너겟.. 들을 에어 프라이어에서 노랑노랑 바싹하게 잘 구워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한 입에 쏘옥~ 짝꿍의 솜씨 유부 초밥 지난 번 사와 멋도 모르고 엉터리로 만들어 먹었던 유부초밥이 먹을만 해서 다시 사왔는데 이번엔 제대로 만든다.. 2024. 2. 12.
호박 오렌지 레몬 몇년 전까지만 해도 사계절 뜨락 앞뒤뜰에 호박 (Pumpkin, Squash) 이 넝쿨째 굴러다니고 오렌지 나무 (Orange Tree) 와 레몬 나무 (Lemon Tree) 에서 황금열매들이 주렁거리기도 했는데 요즘은 '언제 달릴 거니?' 기다리는 여심입니다. 나무에 달리는 것도 뜨락을 뒹굴며 달리는 것도 잠깐의 추위에 이파리 바스락거리는 그녀들이 안스럽습니다. 된장쌈 호박닢도 달콤상콤한 오렌지도 새콤한 레몬도 추워 구찮다며 입에 넣기를 거부하더니 금방 또 입맛을 다십니다. Supersonic Hybrid 호박 여름호박 Supersonic Hybrid Summer Squash는 이름 그대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훌륭한 여름호박 품종이라는데 겨울인 지금도 세일을 하길래 두 개를 사옵니다. 수확까지 걸리는..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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