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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바랜 편지를 들고

큰조카가 보내준 몇 해가 지난 새해 카드

by 비말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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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조카가 보내준 몇 해가 지난 새해 카드

몇 해가 지났는데도 새해 카드
해마다 돌아오는 새해는 작년도 재작년도
매번 새해로 기억이 됩니다.

육십을 바라보며 늙어져가는
머스마 큰조카가 환갑진갑 지난 이모한테
보낸 카드입니다, 이쁘지요?

 

 

막내와 장남이 이모 조카 아닌
누나와 남동생같이 여직도 그런 맘입니다.
어릴 때 조카학교 방학 숙제들도
제 손을 거쳤던 것 같네요.

오늘 아침 한잔 얼큰하게 걸친
조카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생각나서
찾아낸 지난 포스팅을 고쳐 올리며.

 

 

굿모닝, 해인아!
지금 서울은 ‘굿나잇’ 이겠네?
내 방에도 이십대 젊은 파워들 가끔씩 와.
유민언니랑 손잡고 와 같이놀자!

네이버 블주소도 찍어주고.
스맛폰 사용을 않해 니들이 불편하겠지만.
유민이 해인이 작품들도 봐야지.

엄마들 솜씨 물러 받았으면
안봐도 비디오 안들어도 오디오 '잘 하겠지'
불편할 땐 비밀글로 써도 돼!

 

 

대학 초년생 막내조카의 딸
손녀가 어느 날 비밀글로 '할머니' 블로그에
놀러왔는데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저도 저리 써놘 글을 만나네요. 
블로그에서 평생살다 돌아갈 건 아니지만
내팬은 없어도 내편은 있었으면.
이젠 대학들도 졸업했네요.

누구는 친구가 2천 3천 하는데
싸이트 2 곳에서 달랑 8 명 그래도 참으로
열심히 잘 해낸 것 같습니다.

 

 

비말이 티스토리에서 구독을
누르고 가신 블님들이 백명도 넘으시는데
맞구독 드린 분이 30 여명 뿐인데

혼자만 '구독' 포스팅만 숨어서
보지마시고 댓글 공감으로 흔적도 주시면
따라가 공감 흔적도 드리겠습니다.
블로그는 쌈터가 아닙니다.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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