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 이벤트55 오블완 교촌치킨 누구한테나 다 보내지는 메세지겠지만 '크리에이터님! 글쓰기를 멈춰기엔 아까운 재능이에요! '오블완 챌린지' 로 창작의 불씨를 키워.. 햄버거 쿠폰까지 2일 남았습니다.' 티스토리가 다시 또 한번 비말이를 유혹합니다.오블완 3일 이상하면 '맥도날드 빅맥 세트' 를 3천명한테~ 7일 이상하게 되면 '교촌치킨 반반 오리지날' 을 천명한테 준다는데.. 이건 좀 먹고 싶습니다. 전에는 '해외 블로거는 해당사항 없음. 그랬는데 이번엔 가능한 것 같은 데도 비말이는 '불가' 일 것 같은 슬픈 예감입니다. 열심히 3일을 하고 7일을 넘겼다 한들 빅맥 세트나 교촌치킨 반반 오리지날이 태평양을 건너 비말이한테까지 전달돼 줄지.. 갑자가 아침부터 옛날 시장통닭 느낌도 있다는 교촌치킨이 먹고 싶다는 생각에 냉동고 문을 여닫게.. 2024. 11. 9. 석류나무의 사계 작은 화분속 석류 한 그루가집안팎 사방팔방 온 뜨락에 앉고 서서겨울봄여름가을 사계가 가는 동안빛가림, 해를 막아섭니다.분명 봄이 왔는데 새 밥으로남겨 준 석류가 껍질만 말라 비틀어져연두색 석류새순 이파리속에서데롱대면서 메롱합니다. 한 알의 석류가 땅에 떨어져살아 바둥대면 그냥 그 한알로 끝나지만썩어서 죽으면 공중을 나는 새도비말이도 먹여 살찌웁니다. 청실홍실 노랑 까망줄로제 무게에 공중 낙방할까 꽁꽁 묶어서올 가을에도 '석류의 계절' 문주란노래로 함께 즐기자 합니다. 황금빛 찬란한 커튼을 걷고그 겨울, 봄, 여름을 지나 늦가을에 다닿아24K같은 금빛으로 창밖을 막아선 너짐 내린 가을, 석류나무입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 앞에서황혼의 부르스를 저 좋아 부르겠다는데누구랴 말릴 수 있겠습니까? 석류야, 아직은 .. 2024. 11. 8. 배롱나무의 일생 목백일홍, 자미화라고만부르던 나무를 배롱나무라고 부르려니입에도 맘에도 익숙치가 않네요.겨우내 뼈만 앙상한 나무 헤어진 벗에게, 부귀라는꽃말이 아닌 꿈, 행복, 웅변, 수다스러움간지럼나무로 함께 하려 합니다.화분 하나에서 그루터기로 청렴과 결백의 대명사처럼세속의 습성이나 욕망을 떨쳐 버리라고자미화, 목백일홍, 강아 아씨꽃바람에 간지럼 태우 듯 겨우내 백골같은 나무로봄, 초록잎으로 줄기로 하얀꽃을 내고여름, 열매로 피워낸 꽃은 어디에가을색으로 옷을 입네요. 사계절을 살아내는 동안배롱나무의 일생도 구구절절 합니다.겨울 봄 여름 가을 얼굴 바꿔며속내 숨기고 메롱합니다.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갑자기 그건 왜 한다고 해서는 생병앓이끈기와 집념은 누구들 못지 않은데이런 건 체질이 아닌 듯 합니다.비말 飛沫 2024. 11. 7. 이전 1 ···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