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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낸 일기장 블방문을 열고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의 독백이 아니라 블로그를 살리느냐 죽이느냐 공개.비공개.친구공개로 하나 그냥 열어두나 아니면 닫아야 하나~ 돈이 나오는 것도 밥이 나오는 것도 누군가 목에 총을 대고 윽박지르며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닌데 암튼 장하다는 생각에 혼자 기를 써댔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것들 줏어다 놓은 것도 아니고 남의 힘 빌어 도배한 것들도 아닌 툭 하면 탁 받을 수있게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소리나는 일기장에 옮겨놓고, 입바른 칭찬으로 도배되는 댓글보다는 함께 추억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며 놀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쾌미를 찾아 산으로 들로 바다로 떠나시는 이들.. 2022. 6. 19.
싸움닭처럼 카라꽃과 쌈닭 아름다운 하얀꽃 카라를 올려놓고 제목은 '싸움닭처럼' 어느 한 때는 나도 청초한 아름답던 하아얀 카라꽃 믿어 주시거나 마시거나~ 하루가 시작되고 끝나는 틈새 비말네 뜨락에서 먼동과 풀꽃나무를 만나고 더러는 조신하고 가끔은 청순 혹은 현명하게 까칠하게 또 정열적으로 살고 지고 말로만 말고 글로만 말고 더러는 머리꺼댕이도 잡아 주면서 육십고개 훌쩍넘긴 닭띠 가시내 더러 이런 맘될 때 있지요. 다, 덤벼! 이게 다냐? 나? 잠시 인터넷서 빌려온 애 박 비말 아니고 박 신혜 썩어서 땅에 숨겨 버려진 양파가 싹을 내고 초록파 줄기 내놓으며 봉오리들아 작작 좀 밀치거라 내 안의 황금꽃술은 아직 청춘이란다. 허벅지 하나가 내 몸무게 만한 멕시칸여인이 곱지않게 틱틱거리는데 마땅찮아 '옆차기로 날려 버렸으.. 2022. 6. 15.
석류꽃 피던 날 지금쯤 울 옛집에는석류가 한창이겠네. 초록색깔 허밍버드들도석류꽃 탐하느라 바쁘겠고. 잠시도 쉴 틈없이바쁘게 열 일하던 나날들. 늘 찾아 보곤 부러웠던"색 바랜 편지" 비말님댁의 알알이 새빨간석류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노당님과 시몬스님의 정원에서석류꽃 피던 날. https://blog.daum.net/bmkmotor/4137655 박문규의 정원 (노당님) 만년 마흔 일곱 사칠년 생노당님께 오칠년 생 오십 일곱 비말이는 글칭구되어 댓답글로 배웁니다. 존경하는 분들이순신 장군님 박정희 대통령님 그리고 부모님, 좋아하는 것도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어린 날 울부모님 생신은 몰라도이순신 장군님 탄신일은 기억했는데..박씨집안 장남 노당님과 막내 비말이 충무공(忠武公) 이순신 장군: 1545년 4월 28일 까딱했으면.. 2022. 6. 9.
자, 다시 시작이다. 2020년 9월 이후 맨날 천날 시작만 하다 말겠다. 때를 기다리다 그 때를 놓치고 마는 나! 연보라색 끈적이라 늘 헷꼬지만 당하던 너! 이젠 니들도 그립고 그리운 나의 옛추억이 됐구나. 짝꿍이 밤낮으로 마눌 몰래 숨어서 키워낸 뽕나무는 지금쯤 오디를 달고 있겠네. 2022년 5월 15일 비말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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