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포스팅 글 하나 올리려다 뜬금없이 쌈박질날 뻔 합니다. 노래가사가 그렇다는 거지~ 미련에 울지말고 웃으면서 떠나라.. 너와 나는.. 갈 길이 따로 있구나. 아침부터 짝꿍 임플란트 말썽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웬 블로그 포스팅' 이랍시고 제목 조차 왕짜증나게 서럽습니다.
하얀 새 한마리
봄 새순 튼 나무잎들이
하나 둘 하늘보며 오르는데
다들 재미있게 놀고 있네?
미련에 울지말고 웃으면서 가거라/ 어차피 맺지못할 너와 나의 사랑을/ 누구에게 원망하랴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순간 마음은 서러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길이 따로 있구나
미련에 울지말고 웃으면서 가다오/ 어차피 너와 나는 헤어져야 하니까/ 웃으면서 떠나가다오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순간 마음은 괴로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길이 따로 있구나/ 마음은 서러워도 (노래 박일남)
흑진주를 품었나?
물색도 새 색깔도 까맣네!
애, 너는 저기 저 하얀새 아니?
너 모르는 걸 낸들 알겠니!
거북이를 느린보라 누가
그랬을까~ 빨라도 너무 빨라
발자욱소리에 물로 뛰든 시간이
영쩜 영사초도 안 걸리네.
헤이, 느림보 거북이~
니가 뛰어봤자 그물안이다!
핑크긴다리 깡새들 남의 땅에서
도망가는 거북일 잡칩니다.
누구에게 원망하랴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순간~ 엄마 아빠가 혼자서 멀리가지 말라고 당부를 하셨는데~ 물로 뛰어 들기도 이미 늦었다. 더 무서운 애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핑크다리 깡새들아 제발 웃으면서 떠나가다오!' 데크위 공중 하늘에서 하얀새는 혼자 속으로만 응원과 부탁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말 飛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