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62

블랙홀 (Black Hole) 블랙홀 (Black Hole) '비말님 제가 님과 댓글 답글을 주고 받은 게 티스토리로 옮긴 이후가 아닌가 싶어요. 아무렇지않은 댓글이나 답글을 그리해도 괜찮겠지요. 이제는 편한 말만 하는게 좋을 것 같군요. 제가 굳이 편하지 않다면 비밀글 (secret letter) 로 할까 싶은데 그런 일이 앞으로 많지는 않을 거 같아서지요. 언제고 제가 이유를 말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비말님 (Splash) 한테 서운하거나 그런 마음 단1도 없답니다. 이런 제 마음만 알아주시면 좋겠어요. 저는 누구와도 오해를 한다거나 그러고 싶지 않음이에요.' 비밀글 (secret letter) 로 드렸는데 오픈 (Open letter) 으로 주신 거라 사용합니다. 오해 (misunderstanding) 가 이해 (und.. 2023. 2. 8.
Young Girl 어린소녀 Old Girl 늘근소녀 Young Girl 어린소녀 Old Girl 늘근소녀 손녀가 ‘할무니, 유 룩 퍼니! (Grandma, you look funny!)' 그러면서 웃길래 거울을 보니 ‘에쿠야~’ 갑자기 들이닥친 불청객 (?) 들이 하루 이틀사흘 나흘 애들 맡겨놓고 종일 전화 한통도 없는데 애들은 엄마 아빠를 찾지도 않습니다. 아직은 늙어 쓸모없어 버려질 노인들은 아닌데 애들 둘에 시달린 60 살 초중의 할매와 영감은 양말 꺼꾸로 신겨져 배달된 3 살박이 손녀한테도 놀림감이 되어 거울옆을 그냥 지나치다가 Old Girl 늘근소녀와 Young Girl 어린소녀가 거울앞에서 요시락들을 떨어댑니다. 요즘 3 살은 저희가 국민학교 들어갈 그 즈음보다 훨씬 더 똑똑해 따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컴퓨터도 척척 영어도 한국어도 발음이 .. 2023. 2. 6.
비말네 뜨락의 대환장 파티 비말네 뜨락의 대환장 파티 다육이 종류가 엄청나게 많던데 몇 종류 되지도 않는 울집 풀꽃나무 아이들 이름도 모르는 엉터리 쥔장들이 몇 년 전부터 비말네 풀꽃나무 이름표 찾아주기 운동을 하다보니 비말네 뜨락은 대환장 파티장이 됐습니다. 자카란다 나무 (Jacaranda Tree) 는 물도 안 먹고도 너무 겉자라 하늘을 타고 오를 듯 더러는 겁이 납니다. 암탉과 병아리 (old han & chicks), 레몬 나무 (Lemon Tree), 아이리스 (Iris), 새들의 천국 (paradise), 고흐의 그림에 많이 등장하는 사이프러스 나무 (cypress tree), 오렌지 나무 (Orange Tree), 뽕나무 (Mulberry), 치커리 (Chicory).. 공부한 만큼 알아진 꽃나무들을 블방 포스팅호에.. 2023. 2. 5.
해커(hacker) 크래커(cracker) 비말(splash) 해커(hacker) 크래커(cracker) 비말(splash) 마이크로소프트 ( Microsoft) 냐? 구글 (Google) 이냐? 하며 마음 갈팡질팡하던 세월을 뛰어넘고 겨우 마음잡고 구글에 안착했는데 새로운 것이 나올 때마다 자꾸 기운을 빠지게 합니다. 새 컴퓨터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긴 내 구역이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Microsoft Edge) 에 맞춤형이니 이걸로 사용해라! Try the latest browser from Microsoft Edge~ 이제 겨우 구글 크롬 (Google Chrome) 최적화에 살짝 다가 섰는데 말입니다. 해커(hacker) 크래커(cracker) 비말(splash) 이가 매일 새벽 좋은 글이 아닌 좋은 프로그램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1995년 그 이전부.. 2023. 2. 4.
아무도 아닙니다 The World As I See It 아무도 아닙니다 The World As I See It 거기 누고?/ 아무도 아입미더, 숙입니다./ 그으래 맞네, 아무도 아이네!/ 예에, 맞십니더. 어릴 때 우리 뒷집에 살던 숙이하고 그녀의 조모가 삐꺽거리는 부엌문과 안방문을 사이에 두고 늘 오가던 말 이었습니다. 숙이는 전설따라 삼천리 이야기에나 나올 법한 그런 사연처럼 강보에 쌓인 체 그집 대문간에 버려져 줏어 길러졌다는 건 온 동네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뜬금없이 뇌리를 빛의 속도로 스치는 뭔가들이 자주도 일어나는 요즘 '나 혹시 미.쳐가는 건 아닐까? 짝꿍한테 그러면 '너, 천재라서 그래!' 웃지도 않으면서 놀립니다. 나보다 두살 더 먹은 눈이 크고 까무짭짭하게 생긴 착하고 순하디 순한 아이였는데 당연히 언니뻘인데도 그냥 이름을 부르며 두 집 .. 2023. 2. 3.
애증의 사랑빤쓰, 사론파스 (Salonpas) 애증의 사랑빤쓰, 사론파스 (Salonpas) 어린 날에는 늘 아버지 심부름으로 동네 안에 딱 하나뿐인 구멍가게 순이네에서 사론파스를 사다드리는 게 저의 또 다른 용돈구입처 였는데 그게 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일이라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었습니다. 아직은 미취학 아동이라 한글을 떼지 못해 지 이름 석자도 까막눈인데 이상 야릇한 이름 '사랑빤쓰' 를 외워가서 문만 열어놓고 어디론가 가서는 수다를 떨고 있을 순이엄마 기다리는 것도 참 못할 일이었습니다. 보이소오! 순이 즈그옴마~ 보이소~ 보이소오! 순이 즈그옴마~ 스물까지도 세보고.. 세다가 또 다시 소리내어 하나 둘 셋 넷.. 세고 또 세어봐도 아무런 기척이 없습니다. 대문 앞으로도 가보고 가게 앞으로 또 다시 와 봐도 순이 즈그옴마는 가게문만 열어놓고 .. 2023.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