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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방동 닷컴

술 한잔 해요

by 비말 2019. 8. 10.

 

술 한잔 해요

2011 년 7 월 12 일은
‘J블로그에 들어오면 미국이 보인다’
그 때도 지금도 비말이는 별로
변함없이 그대론가 봅니다

 

 

석류가 한참 이뿌게 열 일하며
열매들 맺는데 서툰 마눌의 가지치기 싹뚝
가위질에 푸를 청 붉을 홍

끝장난 애들 땅에 꼿는다고
될까요, 짝꿍님아?

 

J-Blog 명단 2011 년에는

세계 각국의 콩글리쉬들이
인터넷 쪽지편지로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틈에서 몇 줄 주고받다 블방 집없는
천사로 글친구들 정해 놓고

 

 

석 삼년을 눈찜으로 하다가
오늘 내일하면서 ‘지을까 기다릴까 말까'
인터넷에 '쩜 하나 찍고' 를 밤낮

 

 

생각으로만 하며 다른이들 집
여러채 지어주고 한참 후 겨우 하나 장만한
‘색바랜 편지를 들고’ 문패와 ‘비말’
이름표를 정하고도 몇 달 후

 

 

요주인물 (Person of interest)
색바랜 편지방 비말이 '수다스러워 떠난다’
쪽지글 남기시는 블로거님도 계시지만
블방에서는 배려가 최선입니다.

 

 

블방질 호미질 칼질로
근육이 붙다보니 입도 거칠어지고 성질도
거칠어 졌지만 한글 타자도 늘고
반농사군에 밥도 잘 합니다.

 

야후 코리아 다음 카페에서
J블로거로 한메일로 다음 메일 그리고
다음 블로거로 거듭 났네요.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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