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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는 여자34

내돈 내산 내가 만든 키친과 리빙룸 내돈 내산 내가 만든 키친과 리빙룸 남의 집을 돈 받고 해주는 일이었다면 절대로 시작도 않했을 겁니다 십 수년 블방에서 단면만 보여드리던 비말네 키친과 리빙룸입니다 열심히 투잡 쓰리잡 뛰면서 공부하며 꽤 열심히 살았댔는데 요즘 블로그 글방에서나 차별대우 받는 줄 알았지 '인종차별' 받는 다는 건 꿈에서 조차 생각 않하고 몰랐던 그런 시간속에서 졸업도 하고 라이센스도 몇 개 따고 아, 나도 눈과 귀가 열렸구나! 남의 나라 거 말귀도 글귀도 귀에도 눈에도 들리고 들어오니 '니들 다 주거써!' '에잉, 아직도 아직이었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해 좀 서둘렀던가 보다 사고로 손발과 온 몸을 묶으시니 '2000년도 리빙룸' 아시지요? 황금색에 눈 멀어 온 집안을 떵칠에 황칠로 그 때는 그 색이 트렌드였습니다. 대문.. 2022. 11. 28.
모델 하우스 팜프렛을 뒤적이다가 모델 하우스 팜프렛을 뒤적이다가 하우스 모델 책자를 펼쳐놓고 팜프렛을 뒤적이는데 짝꿍 스쳐 지나가다 ‘우리 집하고 비슷하네!’ 뭔 말씀을? 듣는 모델 하우스 홧병나겠네! 새벽녘 비밀번호 넣고 들어와 답글 드리다 만나는 블방 창밖은 황홀하다 말로도 글로도 표현이 않된다 내일 아침 먼동을 위한 일몰 찰라의 순간에 만나지는 빛은 그리움이다 2020년의 트렌드 색상이 별로다 나랑 가까와지면 다들 몸살이다 때려 부수고 다시 만들고 집이라고 편할까 말리던 짝꿍도 이젠 동참한다 내가 오랜동안 머물고 일할 공간 이라면 값 비싸고 남들 선호하는 것보다는 부채에 시달리지않을 만큼에서 남의 집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돌멩이 하나 나무판자 한쪽도 귀히 여기는 비말이 마음은 너무 가난한가요? 내돈 내산 내가 만드는 공간 공감과 .. 2022. 11. 27.
마이크로 오븐과 전기오븐 설치비용 굳었네! 마이크로 오븐과 전기오븐 설치비용 굳었네! 마이크로 오븐 설치비가 $250 전기오븐 코드만 꼽아 (?) 주는데 $110 두 개 합해 $360 그리고 자기들이 버려주는 값이 두 개에 $30 벽에서 헌 거 떼내는 건 우리가 해야 하고 전기오븐에 전선 연결하는 값이 $110 이라는데 코드는 우리가 사야 하고 가격이 더 해질 수도~ 110 이 봉 잡는 숫자인가 보다 이러다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겠네!' '우리 둘이 한번 해볼까?' 둘이 눈을 맞춰며 뻔쩍합니다 두 개 합한 값으로 공짜로 배달까지 해주니 수고한 설치비는 우리가 챙기고~ 시작은 했는데 쉽진 않았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생각많은 마눌 도와 준다고 설명서 읽는 걸 구찮아하는 짝꿍한테 맡겼더니 '어휴~' 마눌은 자기가 후딱 해버리고 싶고 남의 말만..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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