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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 이벤트55

기억에 남는 만남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만남은? 이라는 글이 오늘 12월 15일 2024년 티스토리 주제인데 솔직히 올해는 딱히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만남들은 없고 떠나보낸 아픔들만 많습니다. 슬픈기억 되살리며 울먹거리는 것보다 블방동 색바랜 편지속 좋은 기억들 찾아놓고 웃는 게 좋을 것 같아 지난 파일들을 뒤적거려 봅니다. 새벽녘 꿈결같이 들은 '탄핵 소식' 이 아직은 얼얼 멍 때리는 시간..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님 때를 다시 떠올리는 시간들 입니다. 혼자보기 아까와 짝꿍까지 소환시켜 옆에 앉히고 '기억나요?' 해 가면서 2017년 12월, 어제의 역사를 오늘의 선물로 다시 받아들고는 둘이서 봅니다. 오래된 폰카의 렌즈도 나이든 노친네들의 눈조리개도 정확하게 잡아내지는 못 하지만 서산을 넘으려는 저녁노을 저.. 2024. 12. 15.
돌아가고 싶은 날 티스토리 오블완 작심 삼주가 끝난지도 2주가 넘었는데 아직도 블로그 글쓰기 릴레이 입니다. '끝이 나야만 끝을 낸다' 는 비말이의 끝나지않은 오늘이기도요. 12월 14일 2024년 토요일의 Tistory 주제는 '지난 1년 중 특정한 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2024년 일년 중 딱히 되돌아가고 싶은 시간들은 별로 없기에 색바랜 편지 포스팅 글들 중에서 '2024.01.09 Another Day (또 다른 날)' 대화란에서 몇 분 블글친구님들이 놓고 가신 글들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Another Day (또 다른 날) 은 '엑소 EXO' 라는 젊은 '8인조 보이 그룹' 가수들이 부른 노래인데 처음 알아진 노래 였습니다. 제가 알던 같은 제목의 Another Day는 폴 매카트니 (Paul McCartne.. 2024. 12. 14.
시작만하다 만 일 티스토리 오늘의 주제는 '시작만 하고 끝내지 않은 일이 있다면?' 에 대해 생각해 보라는데 요즘은 시작도 못한 일들이 거의라 색바랜 편지를 들고 선 비말이는 그냥 20여년 세월을 손가락으로 폴짝 건너뛰어 어제의 역사가 재현될 즈음을 블방동 우물에 두레박내려 길어 올립니다.오늘을 선물처럼머리도 꽁지도 없이 시작되고 끝나는 블방 이야기들은 오가시는 블방님들 자주 바뀌시다보니 용두사미 (龍頭蛇尾) 가 되고 끝도 시작도 없이 계속되는 아라비안 나이트, 천일야화가 되곤 합니다. 그러든가 말던가 Today is a Gift! 그러면서 시작만하고 아직 끝내지도 못한 일들.. 어쩌면 영원히 끝나지않을 일들로 현재 (Present) 를 채웁니다. 천개의 포스팅도 이미 오래전에 끝이 났겠지요. 책으로 묶을 거라 준비만 하.. 2024. 12. 13.
새롭게 날 만난날 티스토리 12월 12일 2024년의 오늘의 주제는 '올해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은?' 이라네요. 햇수로 낼모레글피까지도 안 남은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새롭게 내가 나를 알게 되었단들 무에 그리 반가울 게 있을까마는 한번 되뇌여 봅니다.헌데 생각보다는 꽤 됩니다? 일년 365일 수 많은 날 중에서 20일도 채 남지않은 시간들을 하수도 구멍으로 다 흘러보냈는 줄 알았는데 수챗구멍에 몇 올 걸린 머리카락처럼 데롱대는 생각들을 줏어 담으며 블방동 두레박으로 물을 퍼올립니다.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번역작가를 꿈꿔었건만 뜬금없이 컴퓨터반에 뛰들어가 수 십년 블방질만..' 색바랜 편지방 어느 구석에서는 이런 포스팅글로 추억인지 회한인지.. 이런 날도 있었네요.  서울 도봉산 골짝 바위틈에서 젊은 처자들은 .. 202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