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보리멸치
내 안에 있는 거
내 밖에서 만나는 거
3월은 달라지고 싶은데
생각부터 바꿀까?
찹쌀로 밥을 했으니
찹쌀밥이고 그 밥으로
죽을 끓였으니 찹쌀죽?
꽈리고추를 사놓고
통영멸치 똥을 따다가
그냥 보리멸치를 넣고!
남산 내린 골에 (김천택)
남산 내린골에 오곡을
갖춰 심어 먹고 못 남아도
긋지나 아니하면 그 밖의 여남은
부귀야 바랄 줄이 있으랴
빨간 석류꽃도 피고
보라빛 란타나도 피는데
뽕나무가 나도 낑가줘!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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