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늘근소녀 일탈기

데이라잇 세이빙

by 비말 2024. 3. 11.

Daylight Saving Time 데이라잇 세이빙 (DST)

한 주일 이상을 버티다가 도저히 스트레스 때문에 않될 것 같아 고집을 버립니다. 컴안에서 컴밖에서 능력 껏~ 소신 껏~ 해 내던 나이는 이미 지난 것 같고.. 조금더 편하게 해야할 것 같다고 마음을 슬쩍 내려 놓습니다. 한글 스티커가 없어 영어 키보드에서 한글로 한타를 쓰기에 많이 불편해 눈이 다 짓무러고 머리속이 매앵해 집니다. 그럴 때는 김치가 보약이라~ 지난 김치들 포스팅으로 올렸던 걸 재사용하면서 주일을 즐깁니다.

새벽부터 맞구독자님들, 구독자님들의 새글에 다니면서 복사글도 아니고 짧은 글도 아닌 '댓글로 공감으로' 스무 여덟분들께 글을 드리고 옵니다 (28명). 그래도 비말이한테 '장하다' 는 분들은 없으실 거고 '할 일도 없고 시간도 많으네?' 하실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요? 한글로 노는 블로그 글방에 한글 타자가 않되니 스트레스가 쓰나미같이 밀려오는 Daylight Saving Time (DST), 한 시간을 번 건지 잃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 하루 살아요~ 그러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황금 싸라기-친환경 농산물-배추
금싸라기 배추는 비말네 뜨락에 참외도 심게 하고

비말이네 김치풍년

어제오늘 담은 것도 아니면서 그 동안 담았던 김치사진들을 올려놓고 혼자 흡족해 합니다. 배춧값도 천차만차 친환경 농산물 황금싸라기 $60 이상 사면 황금 참외를 $1에 준다해서 사왔던.. 실력도 능력도 장인이신 요리사들이 온갖 것 다 넣고 담아도 니맛 내맛 아닐때가 있는데 요리 실력도 능력도 없으면서 소신 껏 있는 대로 담습니다. 비말이는 간도 큽니다.

배추 절이기-무우채
짝꿍의 채칼 실력은 일취월장 소림사 수준



배추 김치-담그기
비말이도 제대로 된 김치를 담고 싶습니다

영타한타 오타육타, 컴퓨터가 세계의 언어들을 다 보여주고 사용할 수 있게 해주지만 비말이 컴퓨터 키보드가 영어판이라 '영타~ 한타' 바꿔면서 티스토리에서 일년 넘게 잘 썼는데 누구탓을 하기도 뭐하게 죄다 한꺼번에 말썽을 일으킵니다.

배추속 만들기-총각김치
배추속이 맛났더랬는데~ 총각김치도 좋았고

티스토리 관리자님께 이메일을 드렸지만 아무 문제없이 정상으로 잘 돌아 간다는데.. 스팸댓글 휴지통에 앉아 계시는 블로거님들도~ 비밀글로 대화란에 앉아 계시는 님들도.. 색바랜 편지를 들고 선 비말이가 늘근소녀 일탈기로 거듭나기엔 너무 먼 당신들 이십니다. 소신 껏 능력 껏 하시면서 너무 섭섭해 하지도 마시고 억울해 하시지도 않으셨으면 합니다.

배추속-배추김치-겉절이
속이 깊은 황금색 배추속같이~ 배추 겉절이도

* Daylight Saving Time (DST) (데이라잇 세이빙 타임) 은 일광 절약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년 중 특정 기간 동안 시계를 조정하여 더 많은 일광을 활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통 봄과 가을에 시행되며, 시계를 한 시간 앞으로 또는 뒤로 돌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로 인해 저녁에 더 많은 일광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 인터넷 백과사전에서).

깍두기-배추김치-양념
가끔씩 자신이 붙을 때는 외국인 이웃들께도

미국의 캘리포니아는 오늘부터 'Daylight Saving Time (DST)'~ 일광 절약 시간으로 한 시간이 한국과 가까와 졌습니다. 오늘부터 그게 또 해제가 되면서 고국의 글친구님들과 비말이는 16시간의 시차를 조금더 극복하고 '굿나잇, 굿모닝' 밤낮을 바꿔가며 이티 손가락을 걸어댑니다. 마음으로는 댓글 답글 공감으로 다 놀아드리고 싶은데 늘근소녀 일탈기를 365일 하기엔 조금 무리인 것 같다고 생각할 즈음.. 컴퓨터가 다시 말썽이고 키보드와 마우스가 말을 안듣고.. 새 걸 사왔더니 한글 스티커가 없어 얘를 먹습니다.

무우채-석박지-배추김치
무우채도 석박지도 배추김치도~ 물건너 갔네

오타 육타를 치는 것도 모자라 까딱하다간 쌍시옷이 붙어 욕 했다고 글도 안올라 갈 것 같아 마음을 내려놓고 욕심을 비웁니다. 새롭게 한 주를 시작하시는 고국의 블글친구님들도 아프신 친구님들도 또 다른 해외에서 징검다리 건너며 블방 우물속을 두레박으로 첨벙거리시는 블로거 친구님들 한 주도 멋지게 시작하시고 주일도 기분좋게 달리셨으면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조금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말 飛沫

반응형

'늘근소녀 일탈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곡밥에 봄볕에  (52) 2024.03.12
유니콘 전설처럼  (52) 2024.03.10
민들레 노랑하양  (2)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