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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바랜 편지를 들고19

33년 전에 받은 엽서한장 33년 전에 받은 엽서한장 요즘 새벽마다 블로그 색바랜 편지 비말이방에 들어 오기전 몇몇 블방을 로그인하지 않은 체로 들렸다 옵니다. 십 수년 동안을 늘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느낌으로 연세가 있으신 블로거님들과 블로깅하다가~ 티스토리에 와서 몇 달 동안 다시 20대 때의 저를 보는 것처럼 몸도 마음도 분주해지기도 하면서 잠시 '내가 잘 하고 있나?' 점검하는 마음이 되던 중 비공개로 묶어 둔 예전 포스팅에서 'Las Vegas에서 온 엽서 1989' 라는 글을 찾아내고는 다시 손질해 '33년 전에 받은 엽서한장' 이라는 이름으로 올리게 됩니다. 캘리포니아 바로 옆동네, 'Las Vegas (라스 베가스) 에 다녀온 지가 얼마나 됐나?' 했더니 짝꿍 '뭘 얼마나 돼 몇 년전에도 다녀 왔는데!' 합니다. 지.. 2023. 1. 22.
그녀들 리즈시절은 개늑시 시간처럼 그녀들 리즈시절은 개늑시 시간처럼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렇게들 말하지만 지나간 것들이 다 사라져야 한다는 건 아니겠지요. 지난 것은 지난대로 보이면 보이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마음 한 켠에 묻어두고 색바랜 편지처럼 한번씩 꺼내보고 떠올려 보는 게지요. 개와 늑대의 시간속을 헤메면서요. 1970년대 아직은 흑백이 더 친했던 세상에서 겨울 눈속에 피어난 얼음꽃들처럼 활짝 피어나 안방에서 영화관 스크린에서 모두를 울고 웃게 만들었던 여우같은 녀인들을 오래된 포스팅에서 찾아내고 반가와 합니다. '2세대 트로이카' 라 불렀던 여배우들~ 딱히 영화 매니아는 아니었는데 그녀들과 비슷한 또래였고 안방극장에서 자주 만나지기도 했던지라 혼자만의 인연으로 더 가까와진~ 미모로 인기로 대한민국 한 측을 흔들고 달궜.. 2023. 1. 17.
큰조카가 보내준 몇 해가 지난 새해 카드 큰조카가 보내준 몇 해가 지난 새해 카드 몇 해가 지났는데도 새해 카드 해마다 돌아오는 새해는 작년도 재작년도 매번 새해로 기억이 됩니다. 육십을 바라보며 늙어져가는 머스마 큰조카가 환갑진갑 지난 이모한테 보낸 카드입니다, 이쁘지요? 막내와 장남이 이모 조카 아닌 누나와 남동생같이 여직도 그런 맘입니다. 어릴 때 조카학교 방학 숙제들도 제 손을 거쳤던 것 같네요. 오늘 아침 한잔 얼큰하게 걸친 조카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생각나서 찾아낸 지난 포스팅을 고쳐 올리며. 굿모닝, 해인아! 지금 서울은 ‘굿나잇’ 이겠네? 내 방에도 이십대 젊은 파워들 가끔씩 와. 유민언니랑 손잡고 와 같이놀자! 네이버 블주소도 찍어주고. 스맛폰 사용을 않해 니들이 불편하겠지만. 유민이 해인이 작품들도 봐야지. 엄마들 솜씨 물..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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