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LAX 공항길이 서울가는 길이면
한국장 보면서 시식하는 거
별로 였는데 심심하게 서 계시던 아주머니
‘하나 맛 좀 보시지요’ 똥그랑땡이
세일인데 맛도 괜찮아서.
올해 호박은 끝이랬는데
씨앗을 땅에 놓기만 해도 싹이 나는데 그냥
버리기도 아까와 땅에 묻었습니다.
LAX 엘에이 공항길이 참으로
멀고도 먼 느낌이었는데 ‘금방이고’ 한국을
다녀온 지가 언젠지도 감감하네요.
달라지고 낯선 것들도 많아지고~
혼자 운전하고 다니던 길들이 '먼 옛날인데'
남의 일들 대신 봐 주느라 여기까지..
서울가는 길이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도 많은 이들이
가슴 졸이는 힘든 삶의 여정일텐데 작은
도움이었지만 우리가 해 줄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비말 飛
반응형
'아웃도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텔 캘리포니아와 목화밭 농장주 (40) | 2023.02.25 |
---|---|
랍스터 (LobSter) 초대, 남자의 자존심 (42) | 2022.12.10 |
물같이 흐르는 친구 욜리 (48) | 2022.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