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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방동 닷컴35

비말이의 두꺼비는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아침에 블글 친구님 캐나다에 사시는 토론토 양배추님의 글에 답을 드리다가 길어져 새로 탄생하는 오늘의 포스팅 글입니다. 멀쩡한 것 같은 비말이는 매번 '교통사고' 어쩌고 하는 글들이 많아 궁금해 할 블님들도 있으시겠습니다. 사진으로 글로도 알려드려도 남의 일 잠시 잠깐으로 잊어버리시지요. 교통사고 이전 컴퓨터로만 하던 작업들을 컴앞 책상에 앉는 것도 힘들어 책으로 보면서 다시 공부하고~ 혹시라도 훨체어에서 일어나 두발로 걸을 수 있는 날 써먹으려고 이런저런 것들 많이 알아뒀던 걸 재활운동하면서 인터넷으로 라이센스도 따고 원래 좋아했던 것들로 다시 직업 (Job) 전환을 하게도 됐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에서 다자인으로. 어릴 때도 눈썰미와 손끝 느낌은 좀 남달랐다고 했는데 '두껍아 .. 2023. 6. 10.
6월의 반전같은 삶 저 뜰의 문짝은 언제 치우나? 열심히 답글 드리다 관리실에 들리니 새로운 안내문이 뜹니다. '6월부터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신설합니다.' 이쯤에서 나는 과연 이 티스토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도 됩니다. 내 몸 기능은 어디 하나 성한데가 없는데 비밀번호 꽂아넣고 들어온 블방 컴안에서는 매일이 공고와 알림이 뜹니다. 돈 까먹어 가면서도 내 광고도 접고 있는데.. 또 자체내에서 '무슨 광고?' 아날로그 시대적 주름펴진 뇌로는 '못 살겠다 꾀꼬리' 그러고 있습니다. 속눈썹 위에서 그네를 타는 내 눈물 방울아.. 그러면서 놀던 어느 한 때를 만나는 날에는 웃기기도 하고 '참 신선하네?' 그러기도 합니다. 넘편과 갈라져 쌈박질할 때는 웬수가 따로 없지만 남보다는 나을 때는 내 편으로 살작 돌려.. 2023. 6. 1.
푸른할매들의 반란 푸른여우 삐삐야 생일 축하해 5월이 생일인 그녀들도 많은데 2023년 그 오월도 거의 다 까먹어 갑니다. 어느 날 '할매들의 반란' 이라는 이상한 문패하나 달고 나선 그녀가 미국 중앙일보 블로그 글방을 달궈고 '삐삐' 라는 우리가 알만한 이름표로 황금손가락을 휘둘러대면서 '나, 삐삐 롱스타킹 아니야~ 전번 삐삐야!' 아직은 요즘같은 스맛폰이 아닌 '응답하라~' 그 시절의 삐삐 호출기랍니다. 난 또 주근깨 롱스타킹 빨강머리 삐삐인 줄 알고 살짝 설렜더니만~ 무우 하나로 온갖 요시락 방정으로 도시락을 쌉니다. 청색 홍색 황금색 피망과 파 고춧가루로~ 색깔만 그럴싸한 게 아니고 맛도 꽤 먹을만 했던 것 같습니다. 왜 과거형이냐고요? 지난 거니까요. 이번에 짝꿍이 사온 무우로 해보려 했는데 무우에 칼도 안들어갑..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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