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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모를 강아아씨 새벽 바람이 찬 건지 몸맘이 으시시 살 떨리게 한기가 듭니다. 감정과 감성이 선넘고 금밟으며 차칸여자 코스프레를 해대며 숨 죽이고 속 죽이며 블방질로 신새벽 혼자 삽질하는 여자! 오늘은 철도 없고 철도 모르는 비말네 배롱나무 하얀꽃이 되어 강아 아씨꽃이 됩니다. 언젠가부터 일년 단위 365일로 놀면서 블방 소리나는 일기장을 뒤적거리기도 하며 치매 예방법으로 블방질을 호미질보다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비말이 뜨락 아이들이 '할매 뭐 하노?' 궁금해 할 만큼요. 티스토리에서의 짧은 기록이 2년이 넘는 동안 일년에 열 두개씩 폴더수를 26개나 만들어 쌓아놓고 있는데 아직도 이 블로그, 티스토리와는 친해지지가 않습니다. 다들 잘하고 있으신 것 같던데~ 비말이만 그런가요?블방 여기저기서 황화 코스모스가 금빛으로.. 2024. 10. 25.
철모를 창밖 풍경 작년 2023년 이 맘때, 10월 5일에는 '콩 심은데 콩 꽃피고' 해싸면서 병아리콩 단호박 비빔밥 콜라보로 '병아리콩 (chick peas)' 과 단호박으로 찹쌀을 넣고 찜솥에 쪄 맛난 비빔밥도 포스팅으로 올리고 했는데 이젠 억지로 넘편 다이어트시키며 삼시 세 끼니를 죽으로만.. 쌩으로 굶깁니다.올 시월, 2024년 10월 4일은 먹는 것도 '구찮아라' 하면서 글 만들다가, 사진 찍어둔 것들 다 밀쳐두고 지난 것들에 몸맘을 맡기며 24시를 창안에서 창밖에서 노락질로 시름을 덜어내면서 게을러진 비말네 식탁이 빈곤합니다.사계절이 함께 하는 창밖새벽에 눈을 뜨고 커튼을 열어 제치면 밤새 달빛에 별빛에 대환장 파티를 열던 꽃말이 '사랑' 이라는 비말네 아이리스 하얀꽃들이 창안으로 얼굴을 드다밀며 '우리 좀 봐.. 2024. 10. 5.
투마로 네버컴스 살아있는 날들에 갈 수 있는 길들이 참 많기도 합니다. 오늘가는 길, 내일갈 길, 함께 가는 길, 홀로 떠나는 길.. 어릴 때 소풍 전날이면 초저녁부터 까치발 세워 봉창문앞에서 서성이며 '비라도 내릴까~ 강풍이라도 불까~ 내일이 영영올 것 같지않아 맘동동 발동동거리며 기다리던 시간들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진 수 많은 기억들을 잠시 또 소환해 냅니다.Tomorrow Never Comes (투마로 네버컴스) '내일이 오지 않을 것 같아도, 오늘을 살아가자'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말하려는 건 아니었는데.. 세상이 달라지고 시간이 흐르니 요즘 인터넷 로봇 AI의 정보들은 전혀 다른 곳에서 톡톡 튀어 나오면서 '아, 이런 것도 있구나!' 막다른 블방길에서 정보하나 보고 길찾아 나서기도 합니다. 오누이가 함께 9월 소.. 2024. 9. 26.
노랑국화꽃 꽃말 비말이가 좋아하는 국화꽃 색깔은 황금색인데 어제는 화원에서 아직은 다 피우지못한 소국들과 꽃봉우리들을 만나 사진만 찍어옵니다. 국화꽃은 가을의 상징만이 아니라 꽃말도 그 의미도 많은 것 같습니다.중국에서 국화는 장수와 회춘, 정직, 충성, 낙천주의 및 기쁨의 상징으로~ 일본에서 국화는 아름다움, 우아함, 행운과 번영 그리고 완벽함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한 두 나라 다 왕족이나 귀족과 강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는데..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는 꽃이라고도 합니다. 노랑색 국화꽃은 '우정과 용기' 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같은 꽃 다른 꽃말 '우린 하나'또 다른 노랑색 국화꽃의 꽃말은 '짝사랑, 무시당한 사랑' 을 의미하거나 '소홀히 여기는 사랑' 을 의미한다고도 합니다. 짝사랑하는.. 2024. 9. 15.
돈이 돈을 부른다네 돌고도는 돈과 함께 하는 이야기 어느 날 잠이 안와서 인터넷속을 헤매 돌다가 만난 싸이트가 자꾸 마음을 잡아끌고 눈을 현혹시키면서 ‘해봐, 너라고 그런 눈먼 돈 안 찾아주겠어?’ 자꾸 꼬십니다. 짝꿍이 옆에서 빙글빙글 웃는 걸 보면서도 '누가 알아?' 그러던 날들이 벌써 20년을 넘긴 옛날이네요. 우리집에서 수학 점수가 젤로 낮았던 막내 조카는 평생 은행에서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내 년이 은퇴시기라고 합니다. 그 다음번으로 수학점수가 낮았던 저는 어카운트, 회계와 컴퓨터를 공부하고는 블방에서 답글 댓글로 노년을 채웁니다. 가난한 집 막내딸이 우짜자고 돈버는 재주도 돈욕심 하나도 없었던지~ 그러다 어느 날 돈신이 납셨던지 갑자기 돈을 모으기 시작갑니다. 인터넷을 뒤지고 책도 보고.. 지금은 어느 박스속에서 .. 2023. 8. 31.
5분 동화책 이야기 미운 오리새끼 The Ugly Duckling 미운 오리새끼 (The Ugly Duckling) 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지은 동화 작품으로 전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통해 마음을 울리고 따듯하게 한 아이들 동화속 이야기입니다. 1843년 11월 11일에 발표했다고 하네요. '5-Minute Fairy Tales' 은 공부할 때 책상위 벽에 붙여 놓고 다짐하던 내 마음의 응원가처럼 가까운 곳에 두고 한번씩 펼쳐보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수 많은 삽화가들의 삽화 그림과 함께 소개된 28개의 이야기와 총 320 페이지의 아이들 동화책 치고는 엄청 두껍고 무거운 책이기도 합니다. 손주 손녀가 대여섯살 쯤 됐을 때 한번씩 놀러와 자고 갈 때면 읽어주던 동화책이기도 합니다. 어릴때 이야기로 동화로 혹은 티비 ..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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