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꽃 피는 미국 캘리포니아 비말뜨락의 카라는 흰색입니다. 하얀 카라꽃 꽃말은 '순결, 순수, 천년의 사랑, 특별한 순간..' 이라는데 꽃만이 아니라도 초록의 잎과 줄기는 건강의 상징같습니다.
재미있는 게 카라의 꽃말과 함께 '꽃송이가 몇 개냐' 에 상대방한테 주는 의미가 다르다네요.
카라꽃 한송이는 '당신은 나의 전부', 세송이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다섯송이는, '아무리 봐도 당신만한 여자는 없소', 일곱송이는, '변치않는 사랑' 이라하고.. 아홉송이는 '영원한 사랑' 이라고 하네요.
김희선, 김현주, 송승환이 주연한 '카라' 는 1999년 개봉 영화.. 비말이가 만든 영화가 아니라보니 그예 까먹어 AI 도움을 받습니다.
'시간으로도 지워지지않는 사랑. 사랑을 잃었던 그 순간으로 지금 그가 돌아왔다 누구나 한번쯤 되돌리고 싶은 간절한 사랑이 있다' 영화 '카라' 의 시놉시스가 그리돼 있어 뻬껴왔는데 괜찮을까요, 비말이?
*디자이너인 선우 (송승헌) 는 출근길 버스에서 지희 (김희선) 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선우의 책상에는 누군가가 보낸 꽃이.. 전화기에는 음악이 녹음되어 있다. 그 음악이 흘러나오는 꽃집에서 선우는 지희를 다시 보게 된다.
선우는 어렵게 지희와 만날 약속을 정하고 만나기로 한 날, 선우앞에서 지희는 인질극의 인질이 되어 죽는다. 3년 후, 같은 장소를 지나던 선우는 그 때를 생각한다.. 나중에 반전이 있고 지금 생각하면 좀 유치한 것도 같지만..
누군가에게 꽃줄 때의 마음은 사랑이겠지만 카라꽃은 그 주는 꽃송이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고.. 비말이는 '돈 아깝게 꽃은 왜 사?' 하며 절대로 꽃은 사오지 말라고 합니다. 돈도 아깝지만 화병에서 금방 시들어 버리는 건 보기가 싫더라고요.
일곱송이 카라는 '변치않는 사랑' 이라고 하는데, 비말이 블글 친구님들께는 일곱송이의 하얀 카라꽃을 바칩니다. 뭐 그렇다고 전번묻고 주소 달라시면 좀 곤란합니다. 그 것 때문에 블방질도 못할 뻔 했거든요.
카라꽃 피는 미국 캘리포니아 비말뜨락의 하얀카라꽃 꽃말처럼 순수한 우정만 나눠겠습니다. 특별한 순간들.. 누구나 한번쯤은 다시 돌아보고 싶은 사랑도 있고 우정도 있으시지요.
다가갈 수 없는 그 시간들에 목 메거나 애닲퍼하는 것보다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누군가들과 조금의 시간나눔을 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블방질이든 호미질이던 블.신자 (Blog Lover) 들로 바쁜사연도 아픈사연도 글로 푸시면서요.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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