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4 비밀상자를 열자 요즘 티스토리 대화란에서 '왜 나만 글이 않놓이지?' 하는 느낌이 들게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기면서 판도라 상자를 떠올립니다. 댓글 답글, 그냥 '잘 보고 갑니다, 맞구독해요!' 그러기만 해야 하는지.. '비말이상자 속에는' 하는 포스팅을 2023년 4월 15일에 올린 걸 보면서 버리려던 상자가 아직도 있는 걸 보고 다시 열어봅니다. '비밀상자를 열자' 열자면서요.아닐 줄 알면서도 믿어보고 기다려보는 게 또 희망이라는 아이지요? 판도라의 상자속이 못내 궁금해 제우스신의 충고를 무시하고 열어본 상자속처럼 너와 내가 우리가 되어 하는 이 블로그 대화란이.. 남들은 쉽게도 하는데 비말이는 참 어렵습니다. 비말이상자 속에는짐 정리를 잘 하는 편인데 지난 2020년 가을 이후로는 정리 정돈 보다는 찾는 거에 .. 2025. 4. 17. 시작만하다 만 일 티스토리 오늘의 주제는 '시작만 하고 끝내지 않은 일이 있다면?' 에 대해 생각해 보라는데 요즘은 시작도 못한 일들이 거의라 색바랜 편지를 들고 선 비말이는 그냥 20여년 세월을 손가락으로 폴짝 건너뛰어 어제의 역사가 재현될 즈음을 블방동 우물에 두레박내려 길어 올립니다.오늘을 선물처럼머리도 꽁지도 없이 시작되고 끝나는 블방 이야기들은 오가시는 블방님들 자주 바뀌시다보니 용두사미 (龍頭蛇尾) 가 되고 끝도 시작도 없이 계속되는 아라비안 나이트, 천일야화가 되곤 합니다. 그러든가 말던가 Today is a Gift! 그러면서 시작만하고 아직 끝내지도 못한 일들.. 어쩌면 영원히 끝나지않을 일들로 현재 (Present) 를 채웁니다. 천개의 포스팅도 이미 오래전에 끝이 났겠지요. 책으로 묶을 거라 준비만 하.. 2024. 12. 13. 비말이 원우먼쑈 블로그에서 영혼없는 댓글답글 놀이가 무에 그리 신이나고 좋다고 진통제 털어넣고 링게르 투혼들까지 해가며 서슬 시퍼런 칼날들로 서로의 맘을 가르고 쪼개고 종내에는 붉은 진홍빛으로 물들게도 하는 가? 싶다가도 공감하트에 빠알간 불이 켜지고 '님이시여!' 심장의 고동이 다시 두근 반 세근 반하는 시간들도 있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상황들이 많은 원우먼쑈 (One Woman Show) 가 어쩌면 우덜 블방 녀인들의 현주소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대화란 '상위 일 프로 (1%)' 블로그 글 도우미 비말이말고~ 전지전능 하느님의 뜻 말고~ 부처님의 자비로 차칸 여자말고~ 티스토리가 가자는대로 무조건적으로다 따르는 그런 영혼없는 뇌가 아닌.. ET 손가락 걸어주며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사람' 이고 싶었는데 말입.. 2024. 12. 8. 대구무우 꼬치탕 티스토리 작심 삼주 오블완 챌린지 21일 막을 내리고도 여느 날처럼 일찍 눈이 떠집니다. 알게 모르게 강박 관념이 맘 속에 자리를 깔고 앉았던지 꿈속에서도 '주제는 뭐가 좋을까? 제목은 뭘로 하지!' 답도 없는데 혼자 골머리를 앓습니다. '끝났어!' 어디선가 짝꿍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역시 넘편이 아닌 내 편이 맞는 가 봅니다.그랬던가 말든가 벌떡 일어나 짝꿍한테 좀더 맛난 음식을 만들어 줘야할 것 같아 냉동고 냉장고 속을 새벽부터 바스락대며 낑낑 헉헉 속끓는 소리를 내가며 냉장고 털이를 합니다. 무우, 파, 양파, 브로콜리, 할랴피뇨, 꼬치어묵, 대구살.. 지난 번에도 비슷한 재료들을 가지고 국물을 많이 생기게 하고 국을 끓였는데 짝꿍은 처음 먹어보는 것처럼 호들갑 떨면서 '으허~ 허억~' 요란스럽게.. 2024. 11. 28. 이전 1 다음